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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은 코로나19의 위협에서 벗어나 엔데믹을 맞이했다. 지난해 세계 각국이 공식적으로 엔데믹을 선언한 이후 사람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으로 복귀했다. 길었던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전세계는 많은 것이 바뀌었고, 엔데믹으로의 전환 여파는 아직 남아있다.글로벌 게임시장을 비롯한 IT업계는 엔데믹 전환 여파에 직격탄을 맞았다.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실내 활동을 권장하며 게임 수요가 급증했고, 게임업계는 늘어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몸집을 크게 불렸다. 하지만 일상을 회복하며 다시 게임 수요는 줄었다. 이제 군살을 깎아내고
비즈
이상민
2024.01.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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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적극적인 게임사업 전개에 나서는 것은 대형업체들만의 몫이 아니다. 게임업계 허리로 평가되는 중견업체들 역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장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게임업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완화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작 공세·기존작 서비스 지역 확대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차기작 ‘붉은사막’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 작품은 지난 2019년 첫 공개가 이뤄진 후 국내외 유저들의 매우 큰 관심을 받아왔다. 회사에서는 당초 지난해 작품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었으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시간을 더
비즈
강인석 기자
2024.01.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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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의 글로벌 시장 도전은 2024년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넥슨,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한국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대형업체들은 지난해 거둔 소기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특히 최근 게임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루트슈터, 익스트랙션 RPG 등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보다 폭넓은 장르에 도전하며 플랫폼 역시 콘솔 기기를 지원한다. 대형 게임업체들이 사업 모델(BM)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높은 작품성을 갖춘 신작을 다수 예고하며 한국 게이머들 역시 이들의 행보에
비즈
이상민
2024.01.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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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는 게임업계는 다가오는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고민하며 기회를 모색하는데 필사적인 한해를 보내게 될 전망이다.게임업계는 그동안 엔데믹 전환에 따른 충격을 버티며 도약의 기반을 다지느라 여념이 없는 보릿고개를 지내게 됐다. 다수의 업체들이 신작 흥행보다는 실적 공백에 몸살을 앓았고, 당장의 반전 카드 역시 손에 쥐지 못했다는 지적을 감내해야만 했다.새해는 이제 바닥을 딛고 반등하며 업황 부진을 개선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이 발표한 게임 산업 규제안이 예상치 못한 복병 같은 존재가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24.01.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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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게임시장에서는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들의 게임산업 육성 행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 인재영입 등 다양한 이슈가 존재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것은 중국의 새로운 산업규제 예고와 NXC 지분 공개매각 이었다.22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은 ‘온라인 게임 관리 방안’을 발표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공개된 내용에는 일일 로그인, 최초 충전, 연속 충전 등을 통해 과금을 유도해선 안 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또한 경매 등의 형태로 아이템의 고가 거래를 묵인하는 것도 금지됐다.이 외에도 게임 유저별 충전한
연중기획
강인석 기자
2023.12.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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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는 엔데믹 시대로의 전환 여파를 견디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는 한해를 보내게 됐다. 이제 갑진년 2024년에는 업계의 핵심 매출 수단인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정보 공개 법제화가 이뤄지며 시장에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올해는 확률형 아이템 법제화가 포함된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됐으며 민·관 협의체를 통해 논의가 이어진 끝에 시행령의 입법 예고가 이뤄졌다.확률형 아이템 법제화 3월 시행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개정안은 확률형 아이템을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등으로 구분하며 각각의 유형에 따른 확
비즈
이주환 기자
2023.12.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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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계묘년의 한 해가 저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그간의 제한된 일상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준 한해로 기록되게 됐다. 그러나 경제는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내수는 수요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더욱이 게임업계는 사업 고도화 및 작품 다양화를 통해 위기 봉착을 돌파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으나 정부의 각종 규제 등으로 시장 침체 탈출을 실현하지 못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지리적으로 멀고 문화적 차이가 커 크게 주목받지 못해 온 중동 시장에 대한 가능성 타진과 동남 아시아
커버스토리
강인석 기자
2023.12.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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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게임주는 올해에도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미국발 금리인상 우려가 증시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고 게임주 자체적으로도 특별한 호재 이슈를 보이지 못하며 투자자들의 아쉬움을 샀다.이로 인해 게임주는 1~3분에 걸쳐 지속적인 주가 약세를 보였고 투자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4분기 들어서 분위기 급반전이 이뤄졌고 빠른 회복세를 기록했다. 일부 종목은 연초 주가를 크게 웃돌며 연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또다시 중국발 게임 규제가 복병으로 등장하며 요동치는 변동폭을 보였다.게임업계 실적부진 지속·
비즈
강인석 기자
2023.12.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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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e스포츠는 코로나 팬더믹이 종식된 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업계의 큰 화두로 떠올랐다. 업계의 몸집이 커지며 너무나 비대해진 선수들의 몸값과 과도한 게임단 예산 문제, 종목사 투자에 높은 의존, 운영 효율화 필요성 등이 부각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리그인 LCK는 '균형 지출 제도' 등을 도입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글로벌 파트너 팀' 제도를 통해 종목사와 프로 팀간 상생의 발걸음을 뗐으며, 오버워치 e스포츠는 리그
비즈
이상민
2023.12.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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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게임업계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 일변도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가 눈에 띄었다. 코로나 팬더믹 이후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다소 과포화 현상을 보이는 국내 게임 시장을 넘어 글로벌 게임 시장을 목표로 한 게임 개발에 적극 나섰다.그동안 한국 게임업계의 주력이었던 다양한 BM 구조를 갖춘 MMORPG가 아니라, 페이 투 윈(P2W) 요소를 제거하고 작품성을 높인 게임이 등장했다. 또한 장르에서도 하드코어 소울라이크 액션 RPG와 루트슈터 등 여러 새로운 시도가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칼리스토 프로토콜'
비즈
이상민
2023.12.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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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게임업계 역시 대규모 MMORPG 신작들이 다수 등장하며 모바일게임 시장이 격전지가 됐다. 기존 인기작들이 포진한 가운데 대작들이 쏟아지며 경쟁 구도는 한층 복잡하게 흘러갔다.MMORPG 장르 강세 속 차별화에 성공한 사례도 등장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특히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까지 오르면서 방치형 게임의 흥행 사례가 나타났다.서브컬처 타깃의 게임도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레벨인피니트의 '승리의 여신: 니케', 그리고 호요버스의 '원신'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그러나
비즈
이주환 기자
2023.12.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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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시 엔데믹 전환 이후의 여파가 계속되며 게임업계는 고난의 시기를 견디는 한해가 됐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실적 부진을 극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게임업계는 앞서 팬데믹으로 인한 미래를 대비해 인력을 늘리며 비용이 크게 증가하게 됐다. 그러나 당장의 이를 상쇄할 실적을 창출하지 못하면서 역성장이 더욱 크게 부각됐다.업체들은 이 같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더욱 분주한 모습을 보여왔다.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권역 확대에도 힘써왔으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콘솔 플랫폼 유저층을 공략하는 사례가 늘어나기도 했다.중국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23.12.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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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게임시장에서는 업체들의 3분기 실적발표를 비롯해 확률형 아이템 시행령 입법예고, 게임 대장주 크래프톤의 시가총액 10조원 회복 등 갖가지 이슈가 있었다. 하지만 가장 큰 이목을 끌었던 것은 성황리에 치러진 지스타와 T1의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이었다.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치러졌다. 역대 최대규모인 총 3228부스(B2C 2432부스, B2B 896부스)로 구성됐으며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를 필두로 넷마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웹젠, 그라비티,
연중기획
강인석 기자
2023.11.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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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가 올해 지스타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선보인다. 앞서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불러일으킨 MMORPG의 모바일 버전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원작 '로스트아크'는 글로벌 누적 가입자 6000만명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원작 판권(IP)을 활용한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다양한 환경에서 플레이 가능한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이 회사는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 콘텐츠와 탄탄한 게임성을 계승하는 한편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비즈
이주환 기자
2023.11.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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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신작 '다크 앤 다커 모바일' 및 '인조이(inZOI)'를 내세워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플레이어들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신작들의 시연회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한정판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 등을 선보인다.크래프톤은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1층 A03부스)에 100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자사가 서비스 중 또는 예정인 다양한 게임 IP를 선보인다. 부스는 크래프톤의 핵심 소개 작품인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의 던전을 모티브로 꾸며졌다.부스 중앙에는
비즈
이상민
2023.11.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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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개막과 함께 다수의 신작들이 공개되며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넷마블의 작품들이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지스타 B2C 전시관에 참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3개 작품을 선보였다. 각 작품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 SF MMORPG, 서브컬처(수집형 RPG)의 서로 다른 게임성을 갖췄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주며 이번 지스타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는 평가다.원작 감성
리뷰
강인석 기자
2023.11.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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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국내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이른바 ‘빅4’ 중 한 곳이다. 내년부터 다수의 작품을 론칭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러한 가운데 지스타에 참가해 핵심 라인업 일부를 공개하며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넷마블은 100부스(시연대 170대) 규모의 전시관을 통해 지스타 B2C 전시관에 출품한다. 출품작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3개작이다. 또한 현장에서 작품 전시 및 시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해 앞서부터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 회사
비즈
강인석 기자
2023.11.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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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8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함에 따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긴 공백을 깨고 모습을 드러낸 만큼 다채로운 라인업을 내세워 업계 선도 업체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줄 전망이다.이 회사는 올해 지스타 제1전시장에 2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 퍼즐 ‘퍼즈업 아미토이’ 등 7개작을 출품한다.이 회사가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마련
비즈
이주환 기자
2023.11.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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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의 가장 큰 축제인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막을 올렸다.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기대작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각양각색의 즐길거리들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올해 지스타는 42개국 1037개 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B2C관 2432부스, B2B 896부스 등 3328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는 전년 대비 12.5% 확대된 것이며, 코로나19 이전인 '지스타 2019'의 3208부스를 넘은 역대 최대 규모다.앞서 팬데믹 이후의 정상 개최에 첫발을 내디뎠으나 올해는 사회적 불안감을 높이는 불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23.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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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앞서 엔데믹 시대 전환에 따른 정상화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디뎠으며 이제 새로운 도약을 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축제를 만들어 갈 전망이다.올해 지스타는 42개국 1037개 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B2C관 2432부스, B2B 896부스 등 3328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는 전년 대비 12.5% 확대된 것이며, 코로나19 이전 정상 개최된 '지스타 2019'의 3208부스를 넘은 역대 최대 규모다.지스타조직위원회는 ‘Expand your Horizons’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23.11.15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