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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고울리'에서 여자친구를 구출하라!! 일반적으로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기껏해야 2~3개. 하지만 두번째로 소개할 이색게임 ‘굴리스’는 의자나 탁자 등의 가재도구를 비롯해 와인병, 당구대 등 무려 100가지가 넘는 주변의 물건을 무기로 활용할 수 있다. 액션·어드밴처 게임인 ‘굴리스’를 하다보면 마치 한편의 잘 만들어진 미국풍 ‘카툰’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와 배경 속에서 게임을 즐기다 보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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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연기자
2004.08.3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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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폭탄 장착.. 긴장감 고조시켜 '인기' 1991년 허드슨에서 개발한 ‘봄버맨’은 시한폭탄을 가지고 미로같은 맵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때는 바야흐로 서기 2091년, 최고의 인기 로봇을 뽑는 콘테스트가 열린다. 최후까지 버티는 로봇만이 영예의 전당에 등극하며 유저는 주인공 로봇이 돼 마지막까지 버텨야 한다. ‘봄버맨’은 의외로 인기가 높았다. 장착하면 곧바로 폭발하는 폭탄이 아닌, 시한폭탄을 사용해 언제 터질지 모르는 긴장감을 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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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기자
2004.08.3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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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야' 신드롬 대박 '올인원' 시청률 50%를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파리의 연인’ 최종회 방송에는 게이머들의 눈을 끄는 한 장면이 있었다. 수혁이 아픔을 잊기 위해 찾은 바닷가 해변. 이곳에서 노트북으로 게임을 즐기는 한 쌍의 연인이 등장했다. 이들이 바닷가에서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를 즐기고 있는 장면은 게이머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더욱이 방송사 협찬을 통한 PPL이 아니였음에도 당대 최고 인기 드라마에 등장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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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기자
2004.08.3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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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축구팀이 남긴 것 지난 일요일 새벽, 비록 올림픽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파라과이와의 축구경기를 지켜보면서 올림픽 축구팀이 우리 국민들에게 선사한 것은 오랜 경기 침체와 여름 수해를 깨끗이 날려버릴 만한 환희, 그리고 꿈이었다. 우리 국민들은 아쉬운 패배에도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고,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응원 문화는 깊은 감명을 주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하지만 ‘2002 월드컵’의 주인공이 4강 신화를 달성한 한국 축구팀이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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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사장
2004.08.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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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선 - "팀플해서 지면 아직도 화나요. 이길 때가 제일 좋죠" 이지은 - "게임하다 사랑싸움.. 애정전선엔 문제없어요" 게임해설가 김창선(30)씨 부부는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 부부로 유명하다. 김창선씨가 게임리그를 해설하는 정규 방송일인 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5일을 집에서 함께 하니 그만큼 함께 게임을 즐길 여유도 많다. 더구나 김창선씨는 물론 아내인 이지은(27)씨도 한때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날리던 고수인지라 둘이 팀플에 나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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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기기자
2004.08.3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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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게임 "내 손 안에 있소이다~" PS2 게임은 물론이고 비디오 게임계에서는 PM이라는 직업이 존재한다. 타이틀이 발매되기 수개월 전부터 스케줄을 관리하고 마케팅을 기획, 출시 후 이벤트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사람이 바로 PM이다. SCEK의 김영교씨는 이 분야의 드문 여성으로 숱한 국내 콘솔 타이틀을 출산하고 길렀다. 소프트웨어 타이틀 마케팅 당담, 소비자를 대면하는 최일선의 전사, 게임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 결국 장사꾼이라는 얘기다. S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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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기자
2004.08.3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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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학문으로 승화... 사이버문화 '지킴이' 중고등학교 때는 부모님 말씀에 따르느라 오락실 한번 못 가본 범생이(?)였던 김양은 사이버문화연구소장은 대학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페르시아 왕자’, ‘삼국지’ 등 게임을 접해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연구활동을 하면서 관심을 갖게된 사이버 문화 속에서 게임은 결코 비주류가 아닌 주류로 자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됐고 그 이후부터 게임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사회적 영향과 앞으로 발전해 나갈 방향에 대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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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장
2004.08.3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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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올림픽 게임 '올림픽 열기'에 인기 상종가 ‘2004 아테네 올림픽’ 개막과 동시에 모바일 게임에도 올림픽 열기기 뜨겁다. 올 들어 한 두개씩 선보이던 모바일용 올림픽 게임이 7∼8월로 접어들면서 수십 개에 이르러 모바일 게임 유저를 행복한 고민에 빠뜨린다. 모바일 올림픽에는 육상, 수영, 사격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절벽 뛰기와 눈싸움, 얼음박치기 등 이색적인 종목의 세계 챔피언에 도전해볼 수 있고, 익룡사냥이라는 선사 시대의 스포츠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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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식기자
2004.08.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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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앰프드' 신화 일군 투자, 마케팅의 귀재 최근 1년간 게임업계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게임은 단연 ‘겟앰프드’다. 예쁘거나 멋있지도 않은 캐릭터들이 허둥지둥 싸우는 ‘겟앰프드’가 출시됐을 때 이를 주목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 게임은 이제 월 매출 10억이 넘는 대박신화를 창조했다. 이뿐인가. 한때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부분유료화의 사행성 문제로 성인등급을 받으며 사회적 논란을 빚어낸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모든 화제의 중심에는 윈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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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기자
2004.08.2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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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사 왜곡 당당히 맞서라 중국의 고구려 역사 왜곡이 보도되면서 아니나 다를까 정부는 중국과의 경제관계를 고려해서 대응의 수위를 고민하고 있다는 내용을 들었다. 비슷한 일이 있을 때 마다 어김없이 후렴처럼 따라붙는 ‘경제관계’가 왜 이번에는 이리도 답답하게 들릴까. 미국과 마찰이 생길 때도, 일본과 마찰이 생길 때도 항상 어김없이 따라 붙던 경제관계를 고려한다는 말이 이번에도 되풀이 됐다. 그러나 이번은 아닌 것 같다. 아마도 정부의 고위 관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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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사장
2004.08.2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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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부녀, 쌍둥이 형제팀 '기염' 게임 통해 훈훈한 가족사랑 느꼈다. 어린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게임대회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지난 14일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가족 게임대회’가 그 것.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이 게임이용문화 정착 및 건전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 및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공동주관 형태로 개최한 이 대회에 참석한 가족은 모두 16팀 32명. 지난 7일과 8일 서울과 대구·광주·대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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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기기자
2004.08.2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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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비드맨'에 가정용 PC게임 '희망'이 달렸다 “좀더 미래를 생각하며 게임을 개발하고 선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당장의 이익 때문에, 잘 팔리지도 않고 돈도 안 된다며 PC게임을 만들지 않으면 경제 사정이나 여건상 주로 PC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은 어떻게 게임을 즐기란 말인가요.” 최근 코스닥 입성에 성공한 손오공의 게임사업부 개발 감독 홍인기 팀장(33)은 PC게임, 그것도 가정용 PC게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지지부진한 PC게임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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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식기자
2004.08.2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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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미니게임으로 구성 아기자기한 즐거움 선사 이쓰리넷(대표 성영숙)이 일본 모바일 전문 퍼블리싱 전문업체인 미디어링(Media Ring)을 통해 수출한 ‘러쉬러쉬’는 떨어지는 기둥을 피하는 ‘공포기둥’, 항아리를 받아야 하는 ‘항아리 받기’, 커다란 석상(돌기둥)을 피 해 달리는 ‘계곡 탈출’, 바위 덩어리를 피해 동전을 먹는 ‘동전 먹기’ 등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 주인공인 ‘잽싸맨’이 신기록을 기록할 때마다 많은 상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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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배기자
2004.08.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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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바다..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늘어나면 날수록 파도가 넘실거리는 시원한 바다나 계곡이 눈앞에 아른거리기 마련이다. 휴가를 아직 못 갔거나 형편상 갈 수 없는 게이머라면 잠못 이루는 밤, 바다를 배경으로 한 게임을 즐기면서 더위를 잊어보는 것은 어떨까. 의외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게임은 장르가 다양한 편이어서 더욱 게이머를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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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연기자
2004.08.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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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마법에 RPG진수 맛본다. 클라이맥스가 개발한 ‘스데키’는 일본식 롤플레잉게임과 미국의 스타일을 적절히 조합해 새로운 스타일로 빚어낸 신감각 롤플레잉 게임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게이머는 정열적인 여자 마법사, 완력의 전사, 날아다니는 명사수, 어둠의 여자사냥꾼 등 4명의 캐릭터 중 한명을 선택해 암흑과 책략에 휩싸인 세상을 구원해야 한다. 영화같은 화면으로 경험하는 숨막히는 실시간 전투와 땅을 뒤흔드는 화려한 마법이 롤플레잉 게임의 진정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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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연기자
2004.08.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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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편리하고 게임성 탁월 불티나게 팔려 12일 공식 발매되는 ‘괴혼 ~굴려라! 왕자님!~(이하 괴혼)’은 ‘로맨틱접착액션’이라는 이색 장르를 표방하는 게임. 인기 장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게임성, 편리한 조작성 등을 인정받아 일본내에서 지난 3월 발매된 후 10만장 이상이 판매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괴혼’은 이색 장르의 게임인 만큼 배경 스토리도 독특하다. 아바마마가 술에 취해 우주의 별들을 파괴하고 암흑으로 바꾸어버렸고 왕자가 아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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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연기자
2004.08.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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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다시 쓰는 '올림픽의 신화' 오는 12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4년 동안 오로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피와 땀을 흘렸던 전세계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뜨거운 정열을 불사른다. 그러나 우리 유저들이라고 해서 TV 앞에서 구경만 하란 법은 없다. 아테네 올림픽 공식 타이틀 ‘아테네 2004’를 PS2에 구겨넣고 우리 만의 잔치를 한번 찐하게 펼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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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기자
2004.08.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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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쾌한 움직임, 화끈한 슈팅으로 인기 한몸에... 1992년, 비디오 시스템에서 공개한 ‘에어로 파이터(Aero Fighters)’는 기존의 슈팅 게임들과 다른 시각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일정한 속도와 랜덤하게 등장하는 적들, 그리고 최종 보스로 이뤄진 스테이지의 틀을 고수하면서도 상상력의 날개를 마음껏 펼쳤던 것. 게임은 달랑 4개의 기체가 등장하면서 시작한다. 각각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비행기를 선택, 게임을 시작하면 종스크롤의 배경 화면이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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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기자
2004.08.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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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열풍'이어 포커도 2인 플레이 속속 등장 잭팟 등 대박시스템 많아 '게임블러' 올인 러시 포커도 ‘맞 바람’이 불까. 게임포털에 ‘맞고’ 열풍이 거센 가운데 ‘맞포커’ 서비스가 잇따라 등장, 흥행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게임, 게임나라닷컴 등 주요 게임포털이 맞포커를 오픈한데 이어 게임빌은 모바일게임으로 맞포커를 선보였다. 3명 이상 어울려야 재미있다는 카드류 게임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맞고’에 이어 ‘맞포커’도 흥행에 성공한다면 카드류 게임의 변화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마침 ‘맞포커’에도 ‘맞고’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룰과 게임요소가 가미되고 있다. 카드류 게임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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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기자
2004.08.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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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플레잉, 캐주얼 등 소규모 멀티플레이 방식 속속 도입 MMO보다 게임성, 그래픽 효과 뛰어난 '새 풍속도'로 부상 ‘MMO냐, MO냐.’ 온라인게임판에 때 아닌 ‘스타일 논쟁’이 한창이다. 차세대 온라인게임 시장이 ‘리니지’로 대변되는 MMO(Massively Multiplayer Online 대규모 다중 접속)로 계속 이어질 것인가, 아니면 신주류로 부상한 MO(Multiplayer Online)게임으로 재편될 것인가 를 놓고 설전이 뜨거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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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기자
2004.08.19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