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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는 온게임넷 관계자와 라이엇게임즈 임원들 그리고 수많은 기자들이 모였다. 경기장에서는 온게임넷이 새롭게 시작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리그의 공식 출범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장은 관계자들과 언론사 기자들로 북적여 최근 ‘LOL’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온게임넷은 독일의 글로벌 게임 미디어 그룹 아주부를 공식 후원사로 발표했다. 그리고 라이엇게임즈를 포함한 3사 협력 하에 ‘LOL챔피언십’을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LOL’의 인기는 이날 행사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났다. 사전 스페셜 매치로 열린 경기는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충분했다. 온게임넷을 통해 녹화방송된 이 경기는 유저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며 높은 시청률을
기자25시
편집부
2012.03.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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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게임넷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를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e스포츠계에서 잔뼈가 굵은 위영광PD와 원석중PD를 LOL리그에 투입하고 인기게임해설자 김태형씨를 활용한 예능프로그램을 가동시켰다. 온게임넷의 바람처럼 LOL리그는 시장에서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게임순위는 3위까지 올랐고 리그 현장도 인산인해를 이루는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리그의 한계를 체감하며 신성장동력으로 LOL을 내세운 온게임넷의 의도는 지금까지는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e스포츠 팬들은 이런 온게임넷의 행보를 달갑게 보지만은 않고 있다. 지난 9월 진에어스타리그 2011을 끝으로 온게임넷은 차기 스타리그를 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5개월이 지난 지금도 차기 스타
기자25시
편집부
2012.03.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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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최대 성수기인 겨울시장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성수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대체로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는 정부의 규제 연타로 인한 게임업계의 숨죽이기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예년에 비해 신작 편수가 절반 가량 줄어든 현상 때문이기도 하다.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정부규제와 기존 인기작들의 고착화 현상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정부규제가 게임쪽으로 돌리는 시선과 손길을 막아놓았으며 유저들은 기존부터 즐기던 게임에 손을 놓지 않고 새로운 게임에 관심도 두지 않는다는 것. 이 때문에 투자도 위축을 보이고 있으며 신작 개발에도 연쇄적인 침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 나오는 신작들을 살펴보면 절반 가까이가 FPS 장르로 치중하는 현상이 있다. 이는 요즘 F
기자25시
편집부
2012.03.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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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메이플스토리'에 해킹이 발생한 지 100일이 됐다. 당시 '메이플스토리' 회원 132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다. 당시 넥슨의 자유게시판에는 이번 해킹 사건에 대해 성토하는 글이 줄을 이었고 해킹보상서명운동이 이뤄지기도 했다. 서민 넥슨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히며 고개 숙여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넥슨의 지난 100일 간의 행보를 살펴보면 자숙하기 보다는 매출지상주의라는 기존의 행보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넥슨은 대국민 사과를 한지 2주도 안돼 일본에 상장했다. 이는 해킹 사건에 대해 자숙과 반성 보다는 이익이 우선이라는 기업문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일이었다
기자25시
김성현
2012.02.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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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의 게임 때리기에 이어 최근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언론까지 나서며 게임계를 사면초가로 몰아넣고 있다. 그들이 얘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마치 게임 때문에 살인, 폭력과 같은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학생들의 폭력성도 게임이 없어지면 다 해소될 듯이 말한다. 하지만 게임과 폭력의 연관성은 과학적으로도 전혀 입증되지 않았을 뿐더러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사회적인 문제와 폭력성은 개인의 성향과 성격, 주변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게임업계가 모든 것을 잘했다고 말할 수도 없다. 게임업계는 연이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언론의 공격에 “지난해 게임이 해외수출산업에 차지하는 비중이 53%에 이를만큼 한국에 공헌하고 있는데 왜 우리에
기자25시
편집부
2012.02.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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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업계가 잇따른 정부 규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일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가 게임 심의 문제에 직접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업계의 공분을 샀다. 이어 건전게임심사위원회라는 구체적인 심의 조직까지 편성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규제는 지난달 24일 각 연령대별 게임 시간을 제한하겠다는 제재 발표 이후 릴레이식으로 선보인 정책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게임 산업 죽이기에 나서는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게임 시간 규제는 연령대 별로 하루 이용 가능한 게임 시간을 정해 놓고 해당 시간을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게임이 차단되도록 하는 방안이다. 이 법령이 발효된다면 중학생의 경우 하루 3시간 이상 또는 연속 2시간 이상 게임을 하게 되면 강제로 게임을 원천 차단시키는 방안을
기자25시
편집부
2012.02.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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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오는 4월이면 창사 15주년을 맞는다. 엔씨에게 그 어느 해보다 기념적인 해가 2012년은 가장 바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블소’와 ‘길드워2’ 테스트에 대한 소식이 꾸준하게 들려오고 있고 엔씨 다이노스 프로야구단도 2군으로 본격적인 1군 진입을 위한 스타트를 끊는다.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으로 연타석 홈런을 때리면서도 일각에서는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비판하고 있다. 일명 폐인을 양성하고 청년 실업의 일등 공신이라는 말까지 듣기도 했다. 9시 뉴스에서 게임계에 대해 비판적인 논조의 뉴스가 나올 때는 항상 ‘리니지’와 ‘리니지2’가 화면에 등장하곤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타깃은 점점 엔씨에서 넥슨으로 옮겨가고 있다. 연령층이 20대 이상으로 올라간 엔씨
기자25시
편집부
2012.02.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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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에서는 20~30대 여성층을 타깃으로 한 상품이 가장 잘 팔린다는 정설이 있었다. 이 소비자층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구매력이 높아 주로 패션, 미용을 비롯한 각종 소비재 상품에서의 가장 빠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이런 정설이 뒤바뀌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 경제 침체가 수년간 이어지면서 물가불안, 높은 실업률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 주로 직장에 다니며 직접 돈을 벌어 쓰는 젊은 여성 계층의 소비가 기존보다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반면 요즘 최고의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건 10대 청소년이라고 한다. 이들은 사회적으로 저출산의 여파를 받고 자라나 부모들이 자식들에 대한 비용 지출에 아낌이 없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두고두고 회자
기자25시
편집부
2012.01.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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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열린 국회 법사위는 예상밖으로 분위기가 무거웠다. 여야가 쟁점으로 밀고 당기는 현안도 없을 뿐 아니라 사실상 2011년 18대 국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위원들은 가볍게 회의장에 들어섰다. 그러나 위원회가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싹 달라졌다. 안팎의 웅성거림이 커지기 시작했고 목청도 함께 거칠어 졌다. 그 선봉은 여당 의원들이었다. 정부 발의의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여당측 의원들이 비난하고 나선 것. 비난의 정점은 한나라당 신지호의원의 발언 순서가 다가오면서였다. 이날 신의원은 평소 그답게 게임계를 맹렬히 비난하고 나섰다. 예전같으면 동료의원들이나 야당측 의원들이 막아설 법 했으나 이 날은 두팔을 낀채로 신의원의 발언을 그대로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기자25시
모인
2011.12.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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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바이오웨이가 개발, 지난 20일 북미시장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대작 MMORPG ‘스타워즈:구공화국’이 화제다. 테스트에 200만 명 이상의 팬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는가 하면 개발비만 900억원 이상이 투입되었다. 이미 북미에서는 블리자드의 세계 1위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넘어설 MMO라는 평가도 나온다. 워낙 대작이다 보니, 국내서도 테스트를 신청한 유저들이 많이 있다. 클라이언트를 다운 받는 데 반나절 이상이 걸리고 서버도 국내가 아닌 북미에 있어 렉이 심할 수 밖에 없지만, 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모든 것을 감수하고 접속을 시도하는 모습에 대단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북미에선 이처럼 ‘스타워즈’로 시끄러운데 반해 국내에서는 겨울 방학동안 기다렸던 기대작들이 잇달
기자25시
편집부
2011.12.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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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물등급위원회에 대한 민간이양 문제가 적지 않은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수근 게임위 위원장이 지난 2009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의 2년 내 민간 이양 추진 발언 이후 최근 아케이드 등 관련업계의 반발과 지난달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개정안의 국회 통과 무산 등 일련의 과정을 겪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시행되는 게임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아이템거래?아케이드 업계 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민간이양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는 실정이다. 그동안 게임위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등급심사 시 게임위의 권위적인 태도를 문제 삼았다. 또 높은 등급거부율도 도마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케이드게임의 경우 지난해 등급거부율이 94%였던 점이 이를
기자25시
편집부
2011.12.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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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게임업계는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셧다운제 시행과 게임법 시행령 일부개정법률안 입법예고 등 게임업계를 향한 규제 때문이다.지난달 20일 셧다운제가 시행되자 게임 업계는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이 법은 청소년 게임 과몰입을 방지하겠다는 여가부의 의지가 반영됐지만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15일 문화부는 게임법 시행령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법에는 청소년 게임물에 대한 아이템 거래를 업으로 금지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게임업계는 셧다운제에 이어 또 다른 규제를 받게 될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이에 게임업계의 불만은 고조됐다. 지난달 30일에는 이번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 게임 업계 사람들은 정부 정책에 대해 비판의 날을
기자25시
편집부
2011.12.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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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제가 지난 20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온라인 업체들은 일제히 0시를 기해 만 16세 미만 청소년들의 게임접속을 차단시켰다. 업체들이 시행일에 맞춰 미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준비를 했기 때문에 첫날은 별다른 사건이 일어나진 않았다. 하지만 자질구레한 사건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게임사이트 게시판이나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접속이 차단된 청소년들의 불만 가득한 글이 폭주했다. 청소년들은 하나같이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한다. 한 중학생이 남긴 글은 “고등학생은 왜 할 수 있냐? 걔네는 어른이냐? 계급 나누냐?”란 내용으로 제도 기준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나이 기준이 불분명한 것 역시 문제를 일으켰다. 만 16세라는 기준을 두긴 했지만 이 기준으로 업체들은 수많은 가입자들 중 생년월일까지
기자25시
편집부
2011.11.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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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스포2리그) 출정식 및 개막전이 용산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렸다. e스포츠협회와 드래곤플라이, 그리고 CJE&M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2리그가 처음으로 선을 보인 것이다.그동안 협회는 FPS 게임인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리그를 열며 FPS 장르를 보는게임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총과 칼로 겨루는 FPS 게임을 e스포츠화로 만들기는 쉽지 않았다. 수차례 리그를 개최했지만 사실상 국내리그는 실패했다. 하지만 스페셜포스리그는 인도네시아에서 관객 10만명이 모이는 등 선전하며 해외시장에서 FPS e스포츠화의 가능성을 내보였다. 또한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도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처럼 해외에서는 FPS의 e스포츠화가 서서히 자리를 잡고 있
기자25시
편집부
2011.11.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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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지의 열혈 구독자에게 메일 한 통을 받았다. 가끔씩 기자들에게 애독자가 가지는 생각들을 전해주곤 해서 기쁜 마음으로 의견을 받아들이곤 한다. 하지만 주관적인 생각을 적절한 필터링 없이 곧이 곧 대로 표현하는 독자가 있어 마음이 아플 때가 있다. 가령 ‘리뷰’형식의 기사에는 기자의 개인적인 견해와 직접 플레이해본 소감이 들어가 사실 객관적인 내용이기보다는 주관적인 내용이 많다. 신문을 읽어주시는 애독자들과 의견을 표현해주시는 독자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이지만 적절치 않은 언어와 표현으로 견해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일삼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게임을 업으로 삼는 기자가 게임을 직접 접해보고 개인적인 생각을 쓰는 기사에 자신이 해본 것과는 너무나 다른 입장을 서술했다는
기자25시
편집부
2011.10.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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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11월 10일 국내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이 생겼다. 국내 최대 게임쇼라고 일컬어지는 ‘지스타’가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 문화부는 ‘게임산업진흥 중장기계획’에 맞춰 지난 2003년 11월 세계적 수준의 국제게임 전시회를 개최할 것을 합의하며 준비했다. 1회 때는 13개국 156개사가 참가하고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후 차츰 알려져 작년에는 22개국 316개사가 참가하고 대회 사상 최대 관람객 수인 28만 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국내 최대 게임쇼답지 않게 게임의 장르나 플랫폼은 한쪽으로 편중돼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주목받는 출품작은 MMORPG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의 콘솔업체 역시 불참을 선언했다. 컴투스가 모바일 업체 중에 최초로 단독 부스를 냈지만 전반
기자25시
편집부
2011.10.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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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부터 20일간 국회에서 진행 됐던 국정감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국감에서는 게임 분야의 경우 사행성 문제, 과몰입, 수출 지원 강화 등과 ‘디아블로3’ 심의 논란, 확률형 아이템 규제 등과 같은 문제도 제기 됐다.이번 국감에서는 오는 11월 시행을 앞둔 ‘게임셧다운제’를 앞두고 많은 얘기들이 오고 갔다. 특히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은 게임중독을 마약으로 비유하며 셧다운제의 빠른 실행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분당 서울대 병원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게임중독은 마약중독과 같은 의학적 질환으로 불 수 있다”며 “의학적으로 게임중독이 정의된 만큼 체계적인 진료와 고육지책으로 마련된 셧다운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에 이 같은 발언에 업계는 냉담하다 못해 너무 심했다는 반응
기자25시
편집부
2011.10.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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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스포츠계의 분위기는 냉담하다 못해 암울한 상황이다. 위메이드는 폭스 게임단 해체를 발표했고 뒤이어 화승, MBC게임도 게임단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10개 구단이었던 게임단은 7개로 줄어 당장 차기 프로리그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한 며칠 전에는 스타2협의회가 자진 해체를 하며 논란을 빚었다. 강제성이 없는 단체의 한계를 드러낸 단적인 사건이었다. 이처럼 연이은 해체에 많은 사람들은 ‘e스포츠는 이제 끝났다’,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위기 뒤에 기회가 온다고 했다. e스포츠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해체한 게임단에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지만 몇 년 운영하고 그만둘 회사라면 일찍 손을 놓는 게 차라리 낫다. 문화, 산업적인 측면에서 조금
기자25시
편집부
2011.10.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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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와 같은 ‘대박’ 게임이 나올 때가 된 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네요” 얼마전 한 모바일 업체 관계자는 이같은 말을 전했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인의 관심과 이슈를 끌어 모을 수 있는 이른바 ‘리딩 히터(Leading Heater)’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올 들어 게임업계 최고의 화두는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비단 게임업계 뿐만 아니라 IT와 통신 등 관련 업계에서도 스마트폰은 시장 최대의 블루오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온라인 게임이 주춤하고 있는 사이 하루가 다르게 팽창하고 있는 스마트폰 보급률은 게임업계에게 높은 기대감을 불어 넣을 정도다. 이 때문에 최근 업계에서는 기존의 모바일 업체는 물론 한풀 꺾인 온라인게임 시장 분위기로 새로운 수익 모델
기자25시
편집부
2011.09.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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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용산전자상가에 위치한 콘솔게임 전문 상가를 찾았다. 소위 ‘도깨비시장’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전국의 비디오게임 유저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곳이다. 최근 온라인의 저렴하고 간편한 시스템 때문에 도깨비시장을 찾는 유저들이 그리 많지 않다.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이 온라인게임에 밀리고 있는 상황도 한 몫을 하고 있지만 직접 용산까지 가서 발품을 팔지 않아도 저렴한 가격에 기기와 타이틀을 얼마든지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이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의 용산은 주말이 되면 전국에서 몰려든 PC, 비디오게임 유저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거기에 국내에서 가장 저렴하다는 소문이 나고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다루다 보니 국내 사용자들 뿐 아니라 외국인 손님들도 많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을 정도다.
기자25시
편집부
2011.09.19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