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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포츠 장르 열풍이 불고 있다. 엔씨소프트·CJE&M·네오위즈게임즈·NHN·넥슨 등 5대 메이저 업체들은 올해 들어 스포츠 장르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지난 게임 시장을 분석해보면 스포츠 게임 만큼 개발 비용 대비 수익이 높은 작품이 없기 때문이다. 가령 MMORPG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론칭된 작품 중에 상위권에 랭크된 작품들이 없다.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확고하게 고정된 충성 유저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덕분에 10년 전 만들어진 게임들만이 시장에 살아남고 있다.특히 올해는 외산 게임이나 대작 게임들의 공세는 소위 중박이라고 불릴 정도의 수입조차 만들어 내기 어렵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스포츠 게임은 어느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축구 게임은 월드컵 특
기자25시
편집부
2012.09.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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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초대해 놓고 호스트(주인)이 없다?오는 11월 열리는 국제 게임전시회인 지스타의 잔치 형국이 주인없이 열리는 행사, 바로 그 모양새가 됐다.이미 세계적인 게임업체로 발돋움한 엔씨소프트가 불참키로 했고, CJE&M도 불참 결정을 조직위에 통보했다. 그뿐 만 아니라 엠게임 한빛소프트 YD온라인 웹젠 등 이름만 대도 세계 게임인들이 아는 업체들이 줄줄이 불참을 결정했다.답답한 노릇이다. 외국에서 열리는 전시회도 아닌데, 이처럼 국내 게임업체들이 등을 돌린 결정적인 이유는 뭘까. 1차적으로 개별업체의 책임이 아니냐고 하기엔 사안의 경중이 너무 무겁다 할 것이다. 주최측은 좀 더 설득하고 독려했어야 옳았다. 더군다나 전시회 민간이관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 행사가 아니던가. 업체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형편
기자25시
김성현
2012.09.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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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PC방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보면 한결같이 넥슨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주종이다. 엄청나게 치부하면서도 인색하다는 게 이들 목소리의 주된 내용인데, 그 이면에는 굳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돈을 벌 필요가 있느냐는 안타까움도 그 말 속에 배어 있는 듯 했다.넥슨과의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인지 아니면 최근의 언론 보도 태도 때문인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게임언론에 대한 보도 태도에 대해서도 이들은 불만을 드러냈다. 객관적인 보도 뿐 아니라 제대로된 비평을 하는 매체가 몇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몇몇 매체를 언급하며 사이비 게임 언론이라고 까지 깎아 내렸다. 넥슨에 대해 한줄도 나쁜 소리를 쓰지 못하는 언론이 무슨 사회의 목탁이냐는 것이다. 특히 잘 잘못을
기자25시
김성현
2012.08.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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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회장 김정주)이란 기업명칭에 대한 논란이 또다시 일고 있다.업계는 넥슨이라고 써야 하는지, 아니면 넥슨코리아로 명칭을 정해 써야 하는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넥슨코리아라고 쓰고 있는 가 하면 다른 한 편에서는 예전처럼 넥슨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차용해 쓰고 있기 때문이다.예전과 그대로 넥슨이라는 이름을 쓰는 언론은 법리적 해석을 떠나 이름에 대한 역사성과 공간적 개념을 도입해 쓰는 것이고, 넥슨코리아로 표기하는 언론은 상법적 의미 그대로 표기하고 있는 것.일부에서는 넥슨과 넥슨코리아도 아닌 넥슨 그룹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는데, 넥슨그룹이란 명칭은 산업과 금융쪽에서 주로 쓰고 있으며 넥슨이라는 이름은 보수적이고 보편적인 시각을 담고 있는 매체가, 그리고 넥슨코리아로
기자25시
김성현
2012.08.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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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2012’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게임스컴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E3’와 일본의 ‘동경게임쇼’와 함께 세계 최대 게임쇼라는 명성을 얻으며 점차 규모도 커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게임업체들의 높아진 위상 역시 게임스컴을 통해 잘 드러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전세계 약 560여개 업체 중 우리나라는 동반주최국 자격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한국공동관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넥슨 등 약 30개가 참가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업체들은 콘솔게임의 비중이 높은 유럽 국가들에게 수준 높은 온라인게임을 다수 선보이며 온라인게임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엔씨소프트와 넥슨, 웹젠은 단독 부스를 마
기자25시
편집부
2012.08.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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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가 개발을 추진 중인 ‘피파 3’ IP(판권)가 결국 업계 소문대로 넥슨에 돌아갔다.넥슨은 그동안 이에 대한 멘트를 요청할 때마다 사실과 다르다거나 노코멘트로 일관하다가 지난 1일 비로소 자신들이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간의 사정이 그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겠지만, 넥슨의 그동안의 행태를 지켜본 기자로서는 뒷맛이 개운치 않은 게 사실이다.넥슨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대 게임업체다. 그러나 기업 정신을 놓고 볼 때 과연 게임업계의 톱인지를 넥슨은 곱씹어 봐야 한다. 기업인수합병(M&A)은 사업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불가피했다고 백번 천번 인정한다 하더라도 그 이후 피인수 기업들의 모습이 어떻게 바뀌었고 자리매김 했느냐는 점이다. 제대로 제 궤도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 손으로 꼽을 정도다.기업의 정
기자25시
편집부
2012.08.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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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의 경기가 위축되면서 게임 문화가 흔들거리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주요 전문 미디어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근근히 겨우 매출을 이어가는 기업들 뿐 아니라 메이저라고 불리는 기업들이 경상비 등 직접비를 제외한 비용을 크게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메이저의 수익률이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데 있다. 넥슨 엔씨소프트 NHN 네오위즈 등 이른바 빅4들의 수익률을 보면 예년에 비해 상대적인 어려움이지, 재무제표상 그렇게 나쁘다 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수익률이 대략 40~50%대는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조업종과 단순 비교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경쟁업종인 영화와 비교해도 월등하다. 특히 톱기업인 넥슨의 경우 신작들보다는 기존 작품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기자25시
김초롱
2012.08.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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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가 개발을 추진 중인 ‘피파 3’ IP(판권)가 결국 업계 소문대로 넥슨에 돌아갔다.넥슨은 그동안 이에 대한 멘트를 요청할 때마다 사실과 다르다거나 노코멘트로 일관하다가 지난 1일 비로소 자신들이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간의 사정이 그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겠지만, 넥슨의 그동안의 행태를 지켜본 기자로서는 뒷 맛이 개운치 않은 게 사실이다.넥슨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대 게임업체다. 매출 규모로 보면 계열 관계사를 포함하면 내수 시장의 60%를 점유할 정도다. 수출시장에서도 넥슨의 역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빼어나다. 오죽했으면 경쟁사인 엔씨소프트마저 넥슨의 손을 들어주고 말았겠는가.그러나 기업 정신을 놓고 볼때 과연 게임업계의 톱인지를 넥슨은 곱씹어 봐야 한다. 기업인수합병(
기자25시
김성현
2012.08.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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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소울’ ‘리그오브레전드’ ‘디아블로3’ 등 세 작품이 국내 게임시장 점유율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세 작품이 게임산업의 활성화에 가장 큰 공을 세우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또한 전례 없이 치열한 빅3의 경쟁에 당분간은 다른 작품이 끼어 들어올 틈은 없어 보이며 장기간의 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단 세 작품만으로 게임 시장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게 됐다며 기뻐하고 있다. 게다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유저 유입률이 더욱 상승하고 있어 기분 좋은 분위기다. 물론 PC방 이용률과 PC 가동률이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이 세 작품이 50%가까운 지분을 나눠 갖는 동안 중하위 게임들의 설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기자25시
편집부
2012.07.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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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가 화제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디아블로3’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지 않는다. 한달이 지난 지금도 ‘디아3’는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그러나 주제가 게임 콘텐츠에서 운영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큰 변화다.‘디아3’는 발매 초반 엄청난 폭발력을 발휘했다. 발매 시작 전부터 ‘디아3’의 열기는 한반도를 녹일 만큼 뜨거웠다. 매체들은 ‘디아3’와 관련된 각종 기록과 사연들을 내뿜었다. ‘디아3’ 한정판을 사기 위해 왕십리에 왔던 한 유저는 첫 번째 구매자가 되기 위해 35시간을 기다렸다. 사흘 만에 게임트릭스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판매량도 놀라움 그 자체였다. 블리자드 집계에 따르면 출시 당일 전세계적으로 350만장 이상 올렸으며 일주일 판매량은 무려 6
기자25시
김성현
2012.07.1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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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신작 ‘블레이드&소울(블소)’로 다시 한번 국내 최고 게임 개발사라 불리는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블소’는 지난 21일 공개 한 시간만에 동접 15만을 돌파하며 전작 ‘아이온’의 동접기록을 넘어섰으며 하루만에 PC방 순위(게임트릭스 기준) 2위에 올라서는 등 그야말로 파죽지세의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무엇보다 ‘블소’가 더욱 돋보이는 것은 한동안 외산게임들이 지배하고 있던 국내 게임시장을 다시 되찾아왔다는 것이다. 국내 게임시장은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미국 개발사 블리자드의 작품 외 눈에 띄는 온라인게임을 찾아볼 수 없었지만 ‘LOL(리그오브레전드)’이 등장하며 급격히 외산게임에 잠식돼갔다. ‘LOL’ 출시와 함께 MMORPG, FPS 등 국내 인기 온라인게임의 점유율은 차츰 고
기자25시
고수홍
2012.06.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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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업계에는 남심(男心)잡기 프로젝트가 가동 중인 모양이다. 인기 배우 김사랑, 박하선, 공효진, 이수정, 강소라, 레이싱 모델 김시연 게다가 중국인 모델 아이샹젠까지 남성들의 눈길을 붙잡는 모델들이 줄을 이었다. 다만 업계가 이렇듯 작품 이름만을 알리기 위해 여성 홍보모델 구하기에만 치우쳐 정작 작품과 콘셉트를 무시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여성 모델은 어찌 보면 현재 업계에서 최고의 홍보효과를 낼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김사랑을 홍보모델로 기용한 에스지인터넷의 ‘DK온라인’은 그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까지 MMORPG계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TV CF까지 점령한 김사랑의 여신포스에 남성 유저들은 눈을 떼지 못하는 분위기다. ‘DK온라인’은 국내 게임순위 20위권에 머물며 김사랑 효
기자25시
편집부
2012.05.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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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다양한 중국 작품이 국내시장을 두드리고 있지만 이를 보는 게임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은 제각각이다. 중국 게임들이 점점 무서운 경쟁자로 올라서고 있다는 우려의 시선에서부터 퀄리티나 기술면에서 아직은 경쟁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우월의식까지 그 반응은 다양하다. 최근 한 개발업체 관계자와 중국게임들의 한국시장 진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였다. 이 관계자는 중국작품에 대한 일종의 우월의식을 갖고 있는 듯 했다. 그는 “중국게임들은 특정 성공 작품을 모델삼아 이를 모방하고 재빠르게 시장에 내놓는 수준 정도”라며 평가절하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 관계자의 말은 국내시장에도 적용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최근 국내 게임시장에 선보이는 작품들을 보면 제작 편수에 비해 이렇다할 신선한 작품성이나 개성을
기자25시
편집부
2012.05.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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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내로라하는 IT대표 기업들이 총 출동하는 '월드IT쇼'가 지난 15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삼성, LG 등 IT 대표 기업들이 모두 참가하는 큰 규모의 행사이기 때문에 국내외 관련업계와 미디어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음은 말 할 필요도 없다. 이번 행사는 많은 관심을 끌어 17일까지는 비즈니스데이로 18세 미만은 출입할 수 없음에도 IT에 관심 있는 종사자들, 일반인, 특히 대학생들이 대거 모습을 보였다. 아쉬운 부부은 이런 큰 잔치에서 게임업체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외국업체인 닌텐도가 부스를 차려 3DS를 홍보했고 그나마 국내 기업은 한 쪽 구석에 넥슨모바일, 모비클 등이 포스터와 시연대 하나를 달랑 차려놨
기자25시
강대인
2012.05.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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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예능프로 '나는가수다'가 시즌2를 시작하고 '신들의 축제'라는 구호 아래 다시금 예능계와 방송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국내서 내로라하는 프로중의 프로들이 한데 모여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며 방청객들과 시청자들이 다시 TV앞으로 모여들고 있는 것이다. 게임계에도 최근 많은 작품들이 선보이며 유저들을 다시금 게임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특히 대작 가운데 대작이라고 불리는 '블레이드앤 소울'과 '디아블로3' 등 두 작품이 동시에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게임계는 오랫만에 기지개를 켜는 듯한 모습이다. 게다가 이달 들어서는 많은 작품들이 너도 나도 테스트에 나서고 있고 있는데다 그 인기 또한 앞서 언급한 두 작품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기자25시
강대인
2012.04.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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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그오브레전드’로 인해 PC방의 매출이 적잖게 올랐다고 한다. 대다수의 온라인게임이 혼자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이 작품은 여럿이서 하는 경우가 잦아 수업이 끝나거나 주말에 PC방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안 그래도 어려운 PC방 업체에 ‘LOL’은 PC방 업계에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금연법문제 등 여러 가지 이슈가 남아있지만 잠시라도 잊을 수 있는 위안이 됐을 것이다.‘LOL’이 이렇게 PC방 업계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서 갑작스레 아케이드업계가 생각이 났다. 한달 전쯤 취재로 나갔던 영등포와 노량진 업주들의 푸념 소리가 기억 한 편에 떠올랐다. 생각이 난 김에 오랜만에 노량진 아케이드 매장을 찾았다. 이곳 매장의 업주
기자25시
편집부
2012.04.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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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용산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2 스타리그 듀얼토너먼트' 경기를 앞두고 모든 e스포츠 팬들의 눈은 한 선수에게 쏠렸다. 바로 무소속으로 듀얼토너먼트에서 출전하는 구성훈이었다. 구성훈은 지난 시즌까지 화승오즈의 테란 에이스로 이제동과 투톱을 이루며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팀이 해체되고 마땅한 팀을 찾지 못하자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하며 근근히 생계를 이어가며 연습했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연습을 했다고 하지만 팀에 속한 선수들과 달리 홀로 간간히 활동한 구성훈이 무려 9개월 만에 공식전에 출전한다는 소식은 e스포츠 팬들에게 이슈가 될 만했다. '구성훈이 어느 정도의 실력을 보여줄까'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지는 것은 아닐까' 기대와 우
기자25시
최승호
2012.04.2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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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계 게임기업인 라이엇게임즈의 한 템포 빠른 보상서비스가 게임업계에서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면서 몇 주간 주말에 PC방 프리미엄 서비스에 약간 문제가 있었던 것. 라이엇 측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확충해 왔으며 이를 뛰어넘는 속도로 이용자가 늘어나 보다 빠르게 대처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하며 '사용자에게 사랑받는 회사가 되고자' 서비스 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신속한 보상 내용을 발표하면서 유저들의 불만을 순식간에 잠재우는 효과와 동시에 호감가는 회사로의 이미지를 착실히 쌓았다. 어쩌면 유저들, 그리고
기자25시
김병억
2012.04.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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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강대에서 ‘미래토크’라는 이름으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게임회사 대표는 콘솔게임을 제작하고 싶다는 학생의 질문을 받고 “콘솔게임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콘솔업계에서는 이 발언을 두고 다른 플랫폼 종사자들을 조금이라고 생각했다면 자중했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있다. 콘솔시장이 예전만큼 부흥기는 아니지만 작은 시장에서 제각각 자신의 꿈을 좇아 개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발언은 경솔했다는 것이다. 이 발언을 한 게임회사 대표는 국내 온라인 게임 1세대로 평가 받는 개발자 출신이다. 그는 대학 생활 때부터 미래가 불투명했던 이 사업의 가능성을 보고 게임 개발을 한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당시 게임은 아이들이 즐기는 전유물
기자25시
편집부
2012.04.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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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총기사건이 벌어지면 어김없이 '그 범인이 총싸움 게임을 즐겼다'는 기사가 뒤 따라 나온다. 그래서 게임은 나쁘다는 것이다. 최근 PC방에서 아이를 낳고 버린 여인이 언론들의 관심을 끌었다. 심각한 게임중독 상태에서 아무런 죄의식 없이 아이를 낳고 유기해서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게임에 중독된 임산부가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아이를 출산해 그대로 버렸으며 출산이 다다랐음에도 게임에 몰두할 정도로 심각한 중독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이러한 행동은 물론 잘못된 것이고 있어서도 안될 일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행동이 벌어진 것이 마치 게임중독 때문인 것처럼 매도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그보다 그녀가 왜 PC방에서 일주일 째 머물며 게임을 해야 했는지를 생
기자25시
강대인
2012.04.06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