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그래텍은 곰TV 강남스튜디오를 개관하고 새롭게 '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을 사용한 리그를 개최했다. 하지만 팬들은 새 스튜디오 개관과 '군단의심장' 공식 리그 시작을 축하해 주는 대신 경기진행과 관련해 거센 비난의 화살을 퍼붓는 사건이 발생했다.바로 경기를 진행하면서 '군단의심장' 클라이언트를 영문판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익숙했던 한글이름이 아닌 생소한 영문 이름들이 난무한 것이다. 곰TV는 6세트 동안 진행된 경기에서 기존의 '자유의날개'리그에 익숙했던 '일벌레'가 아닌 '드론(Drone)'을 시작으로 모든 유닛과 건물 명칭이 영문으로 된 클라이언트로 게임을 진행시켰다.이런 갑작스러운 변화는 해설을 진행하는 해설진조차 혼동을 가져와 영문판 이름과 한글판 이름을 혼용해서 사용
기자25시
김용석
2013.03.25 09:24
-
최근 여․야 치열한 대립각을 세우던 정부의 조직개편이 이뤄지면서 게임산업 상임위가 기존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로 변경됐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교문위 전신이 지난해 게임산업 죽이기 한축을 담당했던 교육과학기술위원회(교과위)인 점을 문제 삼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있다.업계에서는 이번 조직개편을 두고 '날벼락'이란 표현을 쓰고 있다. 한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박근혜 정부의 핵심기구로 미래창조과학부(미창부)로 주무부처 교체설까지 돌면서 회생기회로 까지 기대했지만 이번 결정으로 인해 당장 코앞까지 내다볼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현재 업계 관계자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지난해 '쿨링오프제'를 추친했던 의원들이 대부분 교과위 소속이었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 18대 국회에서 쿨
기자25시
김초롱
2013.03.20 14:58
-
최근 모바일 게임 공세가 거세지면서 상대적으로 온라인 게임이 위축된 것처럼 보이고 있다. 특히 MMORPG 신작들이 맥을 못추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는 유저들이 모바일 게임의 가볍고 빠른 플레이에 익숙해지면서 상대적으로 호흡이 긴 MMORPG에 몰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최근 출시되는 MMORPG들은 쉬운 접근성으로 유저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MMORPG의 핵심인 RvR 콘텐츠를 내세워 몰입도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게임업체들이 지나치게 유저 확보에 치중한 나머지 가장 중요한 것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MMORPG의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너무 소홀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막대한 자본이 투입된
기자25시
이주환
2013.03.20 09:17
-
최근 패키지 게임 '심시티'의 열기가 뜨겁다. 모바일게임이 트렌드가 되고 있는 현 게임시장에서 이런 현상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오프라인 시스템 위주였던 패키지 게임의 온라인 연동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2% 부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전 세계에서 접속자들이 대거 몰려 제대로 게임에 접속조차 못하는 것은 기본이고 긴 대기시간을 거쳐 접속을 해도 지금까지 키운 도시를 불러올 수 없거나 제멋대로 데이터가 롤백되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한 것이다. 덕분에 '심시티'는 '제 2의 디아3' '심블로' 등의 평가를 받으며 '심시티' 프랜차이즈에 오점을 남기는 듯 했다.하지만 맥시스와 EA의 개발자들은 발 빠르게 보상책을 마련하고 서버를 대폭 추가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접속대란 사흘 만
기자25시
김용석
2013.03.15 09:39
-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기능성 게임 육성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20일 '기능성 게임 비즈 쉐어링 데이'를 개최하며 개발사와 수요처 간의 커뮤니케이션 자리를 마련했다. 또 지난달 22일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추진한 '기능성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기능성 게임 산업 진흥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능성 게임은 게임의 순기능 강조를 위해서 개발되는 상황이었다. 또 수익성 검증이 어려워 정부 지원에 의지해 개발되는 한계점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모바일 디바이스의 폭발적인 보급으로 새로운 플랫폼이 마련되면서 기능성 게임이 급성장하게 됐다. 이는 기존 PC나 콘솔을 기반으로 뒀던 유저층과 성격
기자25시
이주환
2013.03.12 16:02
-
모바일 게임 열풍이 불면서 하루 매출이 수억원에 달하는 작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로인해 너도 나도 스마트폰게임에 뛰어들면서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이 바로 예전에 나왔던 작품들과 거의 비슷하게 표절한 작품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표절 의혹은 과거 국내 패키지 시장은 물론 온라인 게임 태동기에도 나타난 문제다. 그러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더욱 그런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지난해 모바일 SNG가 포문을 열자 SNG 열풍이 일고 '애니팡'이 국민게임으로 자리하자 이러한 류의 퍼즐게임이 홍수를 이뤘다. 최근에는 TCG가 흥행에 성공하자 카드시스템을 탑재한 게임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모바일 게임에 표절 의혹 제기가 다른 플랫폼에 비해 상당히 많은 이유는 다른 게임
기자25시
조광민
2013.03.11 09:57
-
일본의 문화는 매번 우리나라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지난 1998년 DJ정부 때 일본 문화에 대한 개방방침을 밝힌 이후 세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개방이 진행됐다. 역사 왜곡 등의 문제로 개방일정이 중단 되기도 했으나 2004년에는 게임과 음악, 영화 등이 전면 개방됐다.물론 이러한 정부의 개방 정책이전부터 일본의 문화는 국내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복고열풍을 일으킨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한 니코보코가 그러했고, 일본의 엑스재팬 등 가수들은 젊은 이들을 열광시켰다.2000년 이후만 살펴봐도 전국의 초등학생에게 불을 지핀 닌텐도의 위력은 어마어마했다. 이러한 일본의 문화영향은 최근 모바일 게임에서도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일본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 전세계 1위, iOS앱 시장
기자25시
조광민
2013.03.08 12:00
-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가 지난 4일 인사청문회에서 셧다운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업계에서는 과거 조 내정자가 18대 국회의원 당시 셧다운제를 반대했던 인물 중 한명이란 점에 큰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다.업계 관계자들은 그의 발언을 두고 장관 내정자가 되면서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며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과거 셧다운제를 반대했던 인물인 만큼 여가부 장관 임명 후 업계의 짐을 덜어줄것이란 기대가 적지 않았던 때문이다.이날 청문회에서 그는 "청소년 게임 중독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로써 셧다운제는 필요하다"며 "그동안 실시된 셧다운제의 효과가 있다는 국민 평가 자료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직 셧다운제는 시행 초기인 만큼 면밀히 효과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
기자25시
김초롱
2013.03.06 16:01
-
15년이나 지난 1세대 온라인게임 ‘리니지’가 오는 4월 3일부터 만 18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는 성인용 게임으로 전환된다. 엔씨소프트측은 이번 전환에 대해 전체 유저의 98% 이상이 성인이기 때문에 성인을 위한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게임업체들이 청소년게임을 성인용으로 전환하는 경우는 대부분 잘 안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리니지'의 경우 15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잘 안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점이 타 작품들과의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은 작년 12월 27일 자체 최고 동접자수 22만명을 기록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특히 이 작품은 꾸준한 업데이트로 흥행을 유지, 지난 4분기 매출이 전
기자25시
김수빈
2013.03.05 11:40
-
최근 소니는 전 세계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공개했다. 8코어 CPU와 향상된 GPU, 8GB 용량의 DDR5 메모리 등 지금까지 인터넷 등에 퍼져 있던 루머 이상의 스펙을 보여줘 두 번째 차세대 콘솔 기기를 기다린 유저들을 놀라게 했다.하드웨어 스펙 뿐만 아니라 소니가 PS4의 특징으로 내세운 소통과 혁신은 기존의 가정용 게임기의 틀을 깨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누구나 쉽게 게임플레이를 녹화해 인터넷을 통해 공유할 수 있고 PS4-PS비타 간 리모트 플레이를 통해 클라우드 게이밍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스템의 변화뿐만 아니라 그래픽의 발전도 놀라웠다. 제품 설명 뒤에 이어진 게임 시연 영상을 통해 공개된 게임들은 PC와 동급 이상의 그래픽 퍼포먼스를
기자25시
김용석
2013.03.04 09:08
-
최근 인터넷에서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금지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실시됐지만 여러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에 어려움을 겪었다.정부는 해당 업체들에게 충분한 준비시간을 주기 위해 6개월 간의 계도 기간을 거쳤지만 시행 첫날 일부 게임사이트에서는 휴대폰과 아이핀을 통한 본인인증과정에서 장애를 일으켰기 때문이다.해당 업체 측은 일부 인증업체와 이동통신사에서 서버 트래픽 폭주로 인한 시스템 장애 때문이라고 해명했다.이번 혼란은 본인인증 시스템을 검증할 충분한 시간이 부족해 우려돼왔던 문제였다. 계도기간은 6개월이었지만 지난해 12월 말에야 이통 3사가 본인확인기관으로 선정돼 실질적인 준비기간이 짧았다. 계도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본인인증에 대한 마땅한 대체수단이 없다는 지적도 여
기자25시
김성현
2013.02.27 09:30
-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양대 협회장에 현역 중진급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영입되면서 앞으로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이 한국e스포츠협회장으로 부임한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의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취임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두 거물급 정치인의 영입을 두고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하고 있다. 긍정적 시각은 그동안 정치권의 공세 속에서 제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업계가 영향력 있는 정치인들을 영입함으로써 분명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다.이는 전 의원과 남 의원 등이 각각 3선과 5선에 달하는 거물급 정치인일 뿐만 아니라 그동안 게임산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특히 남 의원의 경우 최고위원까지 맡아서
기자25시
김초롱
2013.02.21 10:30
-
CJE&M이 최근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CJ는 지난해 까지만 해도 이렇다할 히트작이 없어 고심해 왔다. 의욕적으로 내놓은 신작 온라인게임들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스마트폰 게임 '다함께차차차'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는 등 종전에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보여주며 올해는 부진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모바일게임 뿐만 아니라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도 CJ는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 '마계촌온라인'의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데 이어 오는 21일 '하운즈'의 정식서비스를 실시한다.두 작품은 그동안의 비공개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으며 CJ 매출을 끌어올릴 작품으로 평가 받아왔다.먼저 공개서비스에 나선
기자25시
김성현
2013.02.17 15:55
-
최근 게임업계는 정부와 정치권의 도를 넘어선 '게임 길들이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셧다운제를 확대, 강화하려는가 하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웹보드게임의 규제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를 지켜보다 못한 일부 게임인들이 이러한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남궁훈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정부에 계속되는 게임 규제를 참다못해 ‘지스타 보이콧’ 선언을 하면서 한바탕 큰 논란을 빚었다. 그는 1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노를 금할 수 없네요. 게임업계를 대놓고 무시하는 건지‥ 해운대가 게임을 셧다운하겠다고요?"라는 말로 이번 게임규제 법안 발의에 대한 감정을 토로했다. 남궁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 이정웅 선데이토
기자25시
김초롱
2013.02.07 09:30
-
게임의 장수 비결은 무엇일까. 올해 10주년을 맞는 '붉은보석'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붉은보석'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웹머니어워드2012'에서 8년 연속 베스트 게임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다.웹머니어워드는 일본 최대 전자결제 대행 업체인 웹머니에서 2005년부터 매년 유저 투표를 통해 그 해 인기 온라인 게임을 선정하는 행사로 일본 내에서 공신력있는 행사이다.올해에는 약 10만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붉은보석'이 8년 연속으로 베스트 게임상을 수상해 역대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이같은 장수 비결에는 독특한 게임성과 유저 의견을 기초로 한 지속적인 업데이트, 탄탄한 커뮤니티 관리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시기를 잘 활용한 마케팅까지 겹치면서 '붉은보석'을 장수 게임으로
기자25시
김성현
2013.01.21 10:19
-
최근 대형 게임 업체와 온라인 결제 대행업체를 사칭해 결제를 유도하고 대금을 부당청구 해 이익을 챙기는 신종 사기수법이 등장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해당 업체는 이용자에게 결제가 이뤄진 듯한 문자를 보내고 이를 보고 놀란 이용자가 문의하면 취소 동의 인증번호가 필요하다며 실제 결제 인증번호를 발송해 부당이익을 챙기는 시스템이다.특히 최근 발생한 이번 사기는 넥슨이나 다날 등을 사칭해 소비자의 혼란을 가중 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각 업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지하고 있다.그러나 여기에서 아쉬운 점은 적극적인 홍보가 아닌 '생색내기' 정도의 대응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다. 넥슨의 경우 게임 페이지로 가보면 해당 게임의 업데이트나 영상이 메인 자리에 차지하고 있고 한 쪽 구석에 공지 링크
기자25시
조광민
2013.01.02 15:23
-
게임업계가 문화콘텐츠 산업계의 핵심 코어임을 이번 '지스타'를 통해 다시한번 입증했다. 게임을 보겠다는 관람객도 많았지만 이를 취재하기 위한 기자들도 북적였다. 부산 '지스타'를 찾는 기자 수만 대략 200 여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여기에다 외국신문 매체 기자 수를 포함하면 이같은 수는 더욱 증가했을 게 분명했다. 주최측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지스타'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그만큼 세인들의 관심이 크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비좁은 프레스 룸을 걱정하기도 했다.하지만 이같은 예상은 이내 곧 빗나갔다. 전시회 관련 기사도 개막식을 알리는 기사와 전시회 스케치 기사 등 고작 1~2꼭지가 전부였다. 현장에서 열심히 취재하고 기사를 송고하는 기자는 업계 기자들
기자25시
김초롱
2012.11.13 11:37
-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가 지난 10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12회를 맞은 ‘KGC’는 올해 주제를 ‘스마트혁명(Smart Revolution)’으로 정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 환경(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서 일어난 ‘스마트혁명’을 재조명하고 다가올 미래에서 게임이 가져야할 역할과 방향에 대해서 활발한 논의를 벌이겠다는 취지였다.이같은 주최측의 의도는 그야말로 제대로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컨퍼런스에서 실시된 수많은 강연 중에서도 모바일 관련 기술동향과 전망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또 기조연설자로 나선 해외 유명 개발자들의 강연과 국내 개발자들의 수준 높은 강연도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언리얼엔진을 만든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향후
기자25시
편집부
2012.10.24 15:12
-
문화연대와 민주통합당 전병원 의원은 최근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지난 9월 발의한 온라인게임의 과몰입 평가안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여가부는 청소년보호법 제23조 3항, 시행령 제18조에 의거해 인터넷게임 중 게임 분류체계에 따라 이용 순위를 고려한 100여개 게임을 올 11월 20일까지 평가하겠다고 고시했다. 여가부의 평가안을 보면 평가기준은 크게 ‘강박적 상호작용’ ‘과도한 보상구조’ ‘우월감, 경잼심 유발’ 3가지로 구성돼있으며 3가지 기준은 12개 질문으로 세분화돼있다. ‘경쟁심 유발’ 등 3가지 기준과 12개 질문은 장시간 게임이용과 보상 관계, 게임에 장시간 접속해야만 유지할 수 있는 커뮤니티 구조, 과도한 협력 플레이 요구 등 게임의 과몰입도를 측정할만한 질문으로 작성돼
기자25시
편집부
2012.10.10 10:52
-
최근 여성가족부가 고시한 ‘청소년 게임물 평가계획안’으로 업계는 또 다시 ‘여가부 날벼락’을 맞으며 충격에 빠졌다. 특히 이번 계획안의 범위가 온라인을 넘어 스마트폰·태블릿 PC까지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모바일 업체까지 셧다운제의 희생양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여가부의 이런 행보를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이 계획안의 발상 자체가 지금의 현실과 동떨어진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획안이 게임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하고 진행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현재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평가 항목이다. 여가부가 제시한 평가 항목은 크게 강박적 상호작용, 과도한 보상 구조, 우월감·경쟁심 유발 등으로 나뉘어 있다. 문제는 이 세 항목을 100% 깨끗하게 통과할 작품을 찾아보기
기자25시
편집부
2012.09.28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