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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오랜만에 대작 모바일게임을 론칭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일본 업체인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지브리가 합작해서 만든 게임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해석해 완성됐다.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스토리, 언리얼 엔진4 기반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 고퀄리티 컷신 등이 두드러진다.넷마블은 그간 뚜렷한 실적을 보이지 못해 와신상담하며 재기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제2의 나라'란 작품은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오랜 공을 들인 만큼 이 작품의 초반 성적은
사설
더게임스
2021.06.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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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겟돈이 오지 않는 이상 대회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다.”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와 일본내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딕 파운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내뱉은 말이다. ‘아마겟돈’은 지구 종말을 초래할 인류의 마지막전쟁을 의미한다. 한 마디로 도쿄올림픽 개최를 무조건 강행하겠다는 얘기다. IOC의 이러한 강경한 입장에 대해 대다수 일본 국민들은 분개하고 있지만 정작 일본 정부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스가 정부가 품고 있던 생각을 IOC 위원이 대신 해줬기 때문에 내심
데스크칼럼
김종윤
2021.06.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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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가 지난 달 말로 개원 1주년을 맞이했다. 짧은 의정 활동 기간이라고 하지만 지난 1년간 여야 의원들의 입법 활동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 관련 분야에 대한 움직임도 두드러졌다. 현재 여야를 통해 가장 입법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곳은 확률형 아이템과 e스포츠, 등 업계의 현안이 되고 있거나 게이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다. 이 가운데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은 총 15건으로, 이중 2건의 법안이 대안반영으로 폐기됐으며, 1건은 원안으로 가결된 상태다. 나머지 법안들은 현재
사설
더게임스
2021.06.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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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하 기관에 임원 인사 바람이 일 전망이다.연말도 아닌데, 굳이 이때 쯤 인사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대선 시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대선을 마치고 새 대통령이 선출되면 이내 곧 조각이 이뤄지고, 이후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가 이뤄지는 시점이 딱 6~8월 ,이때 쯤이기 때문이다. 정부 산하 기관장들은 내각의 각료들과 달리 임기가 보장되는 데다, 비리 등으로 얽히지 않는한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각료보다 나은 보직이 아니냐는 우스갯 소리까지 나오기도 한다. 특히 야당에서는 보은인사, 나눠먹기
게임의법칙
모인
2021.05.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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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큰 폭으로 성장해 오던 게임수출이 최근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주력시장인 중국에서 한국 게임에 대해 판호를 내주지 않으면서 대중 수출 실적이 크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로스파이어' '던전 앤 파이터' 등 올드보이들이 그나마 선전해 주고 있긴 하지만 수년간 중국에서 실적을 드러내고 있는 작품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문제는 이같은 현안의 솔루션이 마땅치가 않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할 것이다. 그렇다고 게임 때문에 중국과 무역분쟁을 일으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수출선 다변화 등 자체적으로 해결
사설
더게임스
2021.05.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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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어린이 날이 있는 5월과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에 반짝 인기를 끄는 게임업체가 있다. 바로 일본의 닌텐도다. 이 회사의 제품은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사랑에 힘 입어 매년 5월과 12월에 호황을 누린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기를 끈 작품은 '동물의 숲'이라는 콘텐츠다. 자극적이지 않고, 경쟁적이지 않으면서도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기 때문에 청소년들과 여성 유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부모들도 자녀가 온라인게임이나 모바일게임을 하려고 하면 적극적으로 말리지만 닌텐도 스위치를 사 달라고 하면 '건전하고 유익한 게임기'라며 선
데스크칼럼
김병억
2021.05.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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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데일리는 24일 창간 17주년 기념식을 갖고 게임 언론 창달 및 회사 발전에 기여한 김병억 편집담당 이사에게 공로패와 부상을 전달하고 그의 노고를 위로 했다.김 이사는 89년 전자신문에 입사해 산업기술부 차장, 문화부장 대우를 거친 뒤 보직을 더게임스데일리로 변경한 이후 취재부장과 편집국장 논설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30여년간 저널리즘 발전 및 게임 문화 창달에 힘써 왔다. 김 이사는 이날 "그간 대중문화 가운데 게임을 중심으로 문화 확산에 노력해 왔으나 미흡한 점이 적지 않았다"면서 " 앞으로 전문 저널리즘 발전에 초석이
기타칼럼
이상민
2021.05.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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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인기 판권(IP)의 가치가 날로 오르고 있다. 기존 IP만 계속해서 재탕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IP 발굴도 중요한 상황입니다.”최근 중소 업체 한 관계자는 인터뷰 중 이 같은 말을 했다.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이른바 ‘땡땡M’ 등 기존 온라인 작품을 모바일로 재탄생 시킨 게임만 즐비하다는 것이다. 실제 오픈마켓 상위권 매출순위를 살펴보면 이에 속하는 게임들이 대거 득세하고 있다.이로 인해 인기 IP와 MMORPG의 결합은 보증된 흥행공식처럼 여겨지며 회사 규모를 가리지 않고 이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기자25시
강인석 기자
2021.05.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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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당국의 동북공정 정책이 이래저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문화 예술 분야로 이같은 기류가 확산되더니 마침내 게임에까지 동북공정 파장이 일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감지한 우리 국회는 게임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동북공정 움직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승수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역사 전문가를 참여시켜 등급을 심의할 때 동북공정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자는 것이다.김 의원은 이와관련, 현행 게임법에는 반국가적 행동 묘사 및 역사적 사실 왜곡에 대해서
사설
더게임스
2021.05.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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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다. 그 때문인지 5월에는 유독 기념일이 많다. 5일 어린이 날에 이어 8일은 어버이 날이다. 15일은 스승의 날이며, 19일은 음력 사월 초파일인 부처님 오신 날이다. 기념 공휴일 외에도 근로자의 날(1일)과 동학농민혁명기념일(11일), 성년의 날(17일)이 있고 18일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빠지면 서운할 듯한 바다의 날(31일)도 있다.기념일을 굳이 지정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통해 새로운 뜻과 좌표를 세워 보고자 하는 것이겠지만, 요즘엔 공유일이
게임의법칙
모인
2021.05.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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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작년보다 다소 부진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따라 일각에선 대폭적인 임금 인상 때문에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잇다.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는 너무 앞서가는 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 경영지표 상 임금인상분이 반영되려면 적어도 하반기께는 돼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계의 1분기 실적 부진 요인은 임금 인상 보다는 지난해 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나타난 부침현상으로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이다.
사설
더게임스
2021.05.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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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을 두고 이런 저런 말들이 많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국내외 경제 수장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나타내면서 시장이 요동을 쳤다. 화들짝 놀란 투자자들은 투매에 나섰고, 암호화폐시장은 이로인해 한동안 몸살을 앓았다. 합법도, 그렇다고 불법도 아닌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의 스탠스는 아직도 분명하지 않다. 내년 1월부터 암호화폐 수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말과 어떠한 보호도 해줄 수 없다는 다소 이율배반적인 주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 급기야 금융위원장은 암호화폐와 관련한 설화에 휩싸이며 국민청원에
데스크칼럼
고상태
2021.05.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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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가 최근 신작 라인업 발표회 ‘LPG 2021’을 갖고 온라인·모바일·콘솔을 아우르는 5개 작품을 공개했다. 약 2년 반 만에 열린 두 번째 ‘LPG’ 행사로, 긴 공백을 깨는 자리에 어울리는 신작들이 발표됐다.‘LPG’ 행사에서 김민규 대표는 여러 단어들을 강조했다. 단순 퍼블리셔가 아닌 연합체로서 개발업체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내세운 ‘얼라이언스’를 비롯해 작품의 지향점이자 시장 전략인 ‘플래그십’과 ‘엣지’, 그리고 콘솔 게임 시장 도전에서 놓치지 않겠다는 가치인 ‘펀&팬’ 등이다.김 대표는 합병 이전 넥
기자25시
이주환 기자
2021.05.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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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당초의 자율규제안 보다 보다 강력한 규제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임산업협회는 최근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자율규제를 강화하기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업체들에 대한 징계안을 포함한 다각적인 해법을 모색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특히 새로운 자율규제안을 올 상반기 핵심 추진 과제로 선정해 마련키로 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같은 방침은 국회 일각에서와 정부에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강력한 법적 규제를 예고함에 따라 취해진 것으로
사설
더게임스
2021.05.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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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 여정이 올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쟁쟁한 후보자를 따돌리고 상을 수상했다고 해서 화제를 뿌리고 있지만, 그는 이미 준비된 연기파 배우였으며, 그가 언급한대로 경쟁에서 이긴 것이 아니라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가 연기를 시작한 것도 순전히 친구들을 따라 다니다 얽힌 것이라고 한다면 그에게 있어 운이란 단어는 운명과도 같은 것으로 봐야 한다. 하지만 그에게 안겨준 배우란 직업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화려한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며 안방 극장과 영화계를 들락거렸지만 그에 대한 세간의 평은 냉랭했다. 윤 여정의
게임의법칙
모인
2021.05.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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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최근 판호 발급 절차의 일환으로 '게임 심사 채점제'를 도입키로 했다. 판호는 자국에서 게임 서비스를 허가하는 정부의 인증 조치로, 판호를 얻지 않고서는 게임 서비스를 할 수 없다.이번에 도입추진이 결정된 '게임심사 채점제'는 게임 심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관념 지향 ◇원조 창작 ◇제작 품질 ◇문화적 의미 ◇개발정도 등 5개 항목에 걸쳐 점수를 매겨 일정 수준에 이르지 못한 게임에 대해서는 판호를 내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지금까지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심사위원들의 성향에 따라 심
사설
더게임스
2021.04.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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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업체들의 한복도발이 볼수록 가관이다. 최근 아이유가 출연했던 드라마 속 한복이 중국 게임 ‘황제라 칭하라’에서 청나라 시대 의복으로 둔갑해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게임 속 여성 캐릭터의 의상이 2016년 방영됐던 인기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아이유가 입었던 한복 디자인과 색상이 비슷하고 심지어 꽃을 든 포즈마저 거의 같아 이를 접한 유저들을 아연실색케 했다.중국 게임의 한복공정은 지난해 벌어진 중국 페이퍼게임즈의 ‘샤이닝 니키’ 사태이후 더욱 노골적이고 뻔뻔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데스크칼럼
김종윤
2021.04.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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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빈사상태에 빠진 아케이드게임 시장을 살리기 위해 점수보상형 아케이드게임, 이른바 ‘리뎀션(Redemption)게임’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시범 운영키로 결정했다.리뎀션 게임은 포인트 또는 포인트가 기록된 티켓 등을 모아 원하는 상품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미국, 영국 등 외국 식당가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된 게임이다.‘점수보상형 아케이드 게임’은 지난 2007년 이후 법으로 금지돼 왔으나, 이번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험·검증(실증 특례) 작업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정부는 이 리뎀션게임에 대해 4개 아케이드
사설
더게임스
2021.04.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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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샌드박스’를 만들어 제도권에 도입한 나라는 영국이다. 2014년 영국 정부는 구조물 안에 모래를 가득 채워 모래 터를 만들고, 이 곳에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흙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샌드박스((Sand Box)에 착안해 ‘규제 샌드박스’란 걸 만들어 세상에 선을 보였다. 제도권의 각종 규제로 인해 사장되거나 묶여있는 신사업 및 아이템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만든 것이다. 영국의 ‘규제 샌드박스’는 이후 투자유치 및 산업 활성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특히 영국의 핀테크 산업은 ‘규제 샌드박스’ 도입 이
게임의법칙
모인
2021.04.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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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지난 해 1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에 이어 네번째로, 스마일게이트의 대내외적 위상을 새롭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의 그룹 연결 매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전년 대비 14% 증가한 1조 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3646억원, 당기순이익은 49% 증가한 3155억원이었다. 기록적인 성과는 빅히트작 ‘크로스파이어’ 의 여전한 호조세와 ‘에픽 세븐’ ‘로스트 아크’ 의 해외 시장 개척 등의 성과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콘텐츠
사설
더게임스
2021.04.16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