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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조직개편 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작고 강한 정부를 만들겠다는 이명박 당선자의 의중을 반영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대폭적인 축소 조정안의 그림을 보여줬다. 새 조직의 시선을 모으는 데는 단연 문화관광부다. 문화부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큰 수혜자로 떠올랐다. 콘텐츠산업 육성 등과 관련해 끊임없이 논란을 빚어온 정보통신부와의 샅바싸움에서 새 정부의 의지로 자연스럽게 마무리 지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국정 홍보처 기능도 끌어들였다. 이젠 더이상 왜소한 부처가 아닌 셈이 됐다. 막강의 문화부로 불리워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아쉬운 점은 미디어 정책수행 기능이 빠진 점이다. 솔직히 방송사를 빼고 콘텐츠를 논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보면 어폐가 있다. 방송사는 말그대로 콘텐츠의 거대 생산처 일 뿐아
기타칼럼
편집부
2008.01.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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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e스포츠계에 가장 큰 화제 중 하나는 ‘스타크래프크’ 지재권 문제였다. 일각에서는 예견된 일이라고 평하기도 했지만 블리자드의 요구는 e스포츠 관계자들에게 심각한 우려로 다가왔다. 특히 블리자드의 직접적인 협상 대상인 한국e스포츠협회의 미적지근한 대응은 일부 관계자들에게 다소 답답하게 비춰지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블리자드와 협회와의 ‘스타크’ 지재권 관련 협상에 진척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아직은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계속 접촉 중에 있으며 긍정적인 논의가 오가고 있다는 것이다. 너무 늑장을 부린게 아닌가 싶지만 이제라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니 잘 해결되기만을 바라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협회는 왜 많은 관계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협상에
기타칼럼
임영택
2008.01.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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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등급위원회가 또다시 ‘로한’에 대한 등급 결정을 거부했다. ‘로한’이 업데이트를 하려는 미니게임이 사행성에 문제가 많다는 지난 결정에 대해 당사자인 YNK코리아측이 조목조목 소명 자료를 제출했음에도, 그런 서비스는 하지 말라는 기존의 입장만 재확인한 것이다. 게임위의 연이은 등급 거부 결정에 대한 YNK측과 업계의 논리는 지극히 간단하다. 사실 ‘로한’의 새 미니게임과 기존 ‘한게임’ 등의 고스톱류의 게임은 똑같이 ‘청소년 이용 불가’ 온라인게임이며, 이용 메카니즘에 별반 차이가 없다. 즉, 프로세스가 같은 데, ‘왜 한게임은 되고, 로한은 안되느냐’는 항변이다. 만약 게임위의 걱정대로 향후 사행성 문제가 불거질 개연성이 높다면 게임위로 부터 등급을 받아 정식 서비스중인 수 많은 고스톱류 게임
기타칼럼
편집부
2008.01.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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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싸이칸엔터엔먼트 STICKY팀 실장 1998년 ‘바람의 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지 정확히 10년이 흘렀다.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는 말이 있듯 가내수공업보다 못한 규모로 시작한 업체들은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로 성장했고 이미 영화, 애니메이션 산업을 추월해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런 장족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국 게임계에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산적해 있다. 먼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게임 선진국들의 공습과 낮은 인건비에 기술로 무장한 중국업체들의 무서운 성장세라는 이중고다. ‘5년 내 국내 개발사가 모두 사라질 것’이라는 말이 단지 엄살로만 들리지 않는 것은 한국 게임계가 처한 상황이 그만큼 급박하다는 것을 대변한다. 이 같은 어려움을
tg광장
편집부
2008.01.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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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전 게임은 가정용 콘솔을 통해 향유되는 아이들의 신 놀이문화 중 하나일 뿐이었다. 하지만 어느 덧 국가경쟁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해마다 천문학적인 규모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인터넷 인프라가 발전하고 PC방이 전국방방곳곳에 생겨나면서 게임은 더 이상 아이들만의 놀이문화가 아닌, 첨단 프로그래밍 기술과 IT관련 기술이 집약된 하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이 모든 돌풍은 ‘스타크래프트’라는 하나의 게임에서 시작됐다. 당시에 ‘스타크래프트’에 심취했던 유저들은 이제 21세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일반 유저가 아닌 ‘프로게이머’라는 명함을 가진 전문인이 됐다. 일반 유저들도 이들이 출전하
화요논단
편집부
2008.01.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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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민심의 기대치가 적지 않은 것 같다. 경제 살리기에다 일감 만들기,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활동 보장 등 다양한 주문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마치 금방이라도 뜻을 이뤄야 할 것 같이 야단들이다. 여기에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정부조직 개편 작업과 함께 정부 부처 산하위원회의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작은 정부를 실현하려는 새 정부의 방향성과 지향점은 옳다고 본다. 하지만 효율성만 강조하면서 정부를 이끌어갈 수는 없다. 중장기적인 목표와 계획아래 고민을 거듭해야 한다는 것이다. 게임계의 초미의 관심사는 이명박 정부의 문화산업정책이다. 게임계는 내색은 않고 있지만 차기정부의 문화산업정책에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를테면 산업 기저 자체가 매우 경색될 것이란 것이 바로 그
기타칼럼
편집부
2008.01.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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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e스포츠계에 가장 큰 화제 중 하나는 ‘스타크래프크’ 지재권 문제였다. 일각에서는 예견된 일이라고 평하기도 했지만 블리자드의 요구는 e스포츠 관계자들에게 심각한 우려로 다가왔다. 특히 블리자드의 직접적인 협상 대상인 한국e스포츠협회의 미적지근한 대응은 일부 관계자들에게 다소 답답하게 비춰지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블리자드와 협회와의 ‘스타크’ 지재권 관련 협상에 진척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아직은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계속 접촉 중에 있으며 긍정적인 논의가 오가고 있다는 것이다. 너무 늑장을 부린게 아닌가 싶지만 이제라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니 잘 해결되기만을 바라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협회는 왜 많은 관계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협상에
기타칼럼
편집부
2008.01.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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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제는 휴대폰이 전화기 이외의 다양한 용도에 신체 일부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 필자는 휴대폰을 애완동물인양 꼭 머리맡에 두고 잔다. 아침 알람시간 확인은 필수다. 미리 설정해 놓은 알람시간이 되면 울리는 휴대폰 알람 소리를 듣고 잠을 깨며 하루를 시작한다. 출근준비를 하고 주차장으로 가면서 휴대폰으로 무선인터넷 접속을 하고, 회사까지 가는 길이 오늘은 얼마나 막히는지 어떤 경로로 가야 덜 막히고 빨리 가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한다. 출퇴근 길이라야 경로가 몇 안되니 그리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다. 한 번은 지방에 있는 상가집을 가야 할 일이 생겼다. 대략적인 장소와 전화번호, 장례식장이름은 아는데, 출발하기 전 PC로 정확한 위치
기타칼럼
편집부
2008.01.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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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은 말 그대로 ‘신작들의 무덤’이었다. 각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수 많은 신작들을 쏟아 부었지만 몇몇 작품을 제외하곤 대부분 실패했다. 올해에도 다양한 신작들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중 몇 작품이 끝까지 살아남을 지 점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빛소프트와 엔도어즈가 1월부터 그동안 착실히 준비해온 ‘헬게이트 : 런던’과 ‘아틀란티카’를 선보이며 첫 테이프를 끊는다. 무엇보다 이들 작품의 경우 각각 해외와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개발자의 차기작이라는 것과 이를 계기로 오랜 침체기를 거쳐 재도약의 나래를 펼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한빛과 엔도어즈가 올해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게임업계에 시사하는 것은 단 하나, 바로 ‘변화’다. 그동안 국내 게임시장은
기타칼럼
편집부
2008.01.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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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0∼80년 초반 공연윤리위원회는 무소 불위의 권한을 휘둘렀다. 말 그대로 심의가 아니라 검열에 가까웠다. 냉전 시대에다 체제 논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정권 막부에서 그렇게 권한을 내 맡겼다. 그러다 보니 심의기준에 꼭맞는 ‘맞춤 영화’만 양산됐다. 한 때 아시아를 풍미해 온 우리영화의 암흑기였던 셈이다. 가사가 조금만 이상해도, 자켓이 규정에서 조금만 엇나가도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다양한 소재의 가사와 멜로디는 기대할 수 없었다. 그래서 가요는 왜 그렇게 사랑타령만 하는 것이냐며 웃지못할 비아냥의 소리를 듣곤했다. 가요가 팝에 짓눌려 보낸 세월이 이즘이다. 맞춤시대인 그 판에서도 심의 논란은 지속됐다. 고무줄 잣대라는 말은 점잖은 표현이고, 전가의 보도를 휘두르며 엔터테인
기타칼럼
편집부
2008.01.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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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무자년(戊子年)이 밝았다. 2008년은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 시작하는 설렘으로 가득 찬 해이다. 이번 대선의 결과를 놓고 갑론을박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이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시작할 2008년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이라 여기고 큰 희망을 걸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올 해 대선은 곳곳에서 등장하는 예상치 못한 변수들과 국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대권 후보들의 10인 10색 공약이 연일 신문지면을 장식했던 ‘다이나믹’함의 연속이었다. 이러한 까닭에 이명박 후보의 승리는 ‘승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본다. 왜 국민들은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일찌감치 예상하고, 그의 선전을 기대하고
화요논단
편집부
2008.01.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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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모바일게임은 100KB도 되지 않는 용량과 제한된 CPU 성능으로 인해 PC 게임이 처음 등장했을 때의 수준과 비슷하거나 매우 단순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의 초보적인 수준이었다. 이후 이동통신사 별로 다양한 플랫폼이 등장하고 모바일 단말기의 성능도 향상 되면서 모바일 게임도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된다. 다양한 LCD 화면 사이즈에 256컬러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용량 면에서도 수백 KB까지 가능해 짐으로써 예전에는 시도하지 못 했던 많은 요소들을 갖춘 게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시장 규모 면에서도 큰 성장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입장에서 가장 많
tg광장
편집부
2008.01.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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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로한’이란 게임이 또다시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엄격하고 지나친 심의 기준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말이 들리고 있다. 게임위가 이 작품 내에 새롭게 추가된 보드게임에 사행성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며 패치심의를 하지 않고 반려시킨 것이다. 이에대해 개발사는 ‘로한’에서 서비스되는 보드게임이 타 게임포털에서 서비스되는 보드게임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유독 ‘로한’에서 사용되는 게임머니에 대해서만 문제를 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 업체는 사행성 시비를 염려해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머니인 ‘크론’으로 보드게임을 할 수는 있지만 보드게임을 통해 벌어들인 게임머니로는 크론을 구입할 수 없도록 했다. 때문에 게이머들은 ‘로한’이라는 게임 내에서만 보드게임 머니를 서로 주고받을
기타칼럼
편집부
2008.01.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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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규제와 사회적인 부정적인 인식은 해소하고 공공 펀드를 확대해 투자를 활성화하라’ 本紙가 무자년을 새해를 맞아 차기 정부를 겨냥, 업계 CEO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면 ‘규제와 편견은 과감히 줄이고, 투자·정책지원은 대폭 늘려라’란 한마디로 함축된다. 역설적으로 이는 기존 참여정부 아래서 게임과 게임산업에 대한 정책당국의 규제와 사회적 부정적 인식과 편견이 과거에 비해 심해져 게임사업하기 힘들어졌다는 볼멘소리다. 또한 시중에 돈은 넘쳐나지만 자본시장의 왜곡과 악순환의 골이 깊고 고질적인 인력난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방증이라 하겠다. 표면적으로 지난 참여정부 5년간 게임산업은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정권 초기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되며 차세대 디지털 콘
기타칼럼
편집부
2008.01.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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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은 여러 의미가 담겨져 있다. 그래서 ‘세수’ ‘원단’ ‘원일’이라 불리기도 했다. 이날에는 또 조상의 은덕을 기리고 어른을 공경하는 의미로 차례와 세배를 올린다. 새 옷을 입고 (세장)가족과 이웃 친지들이 함께 새 음식을 나누며(세찬) 장수하라는 의미의 떡국을 먹는다.원단의 의미가 큰 때문인지 이날에는 덕담을 주고 받는다. 설은 음력으로,정월 초하루이며, 절기상으로 보면 봄이 다가왔음을 의미하는 우수를 안고있다. 설은 그래서 한 해의 시작뿐 아니라 새 봄의 전령사로 불리기도 한다. 유난히 동장군이 기승을 부렸던 2007년 게임계를 돌이켜 보면 참으로 다사다난 했다. 수출은 호조를 보였지만 내수는 꽁꽁얼어붙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정 장르의 편식은 두드러졌고 이렇다할 만 한
기타칼럼
harang
2008.01.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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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의 새해가 밝았다. 지혜롭고 부지런한 쥐띠의 해다. 또 5년 임기의 새 정부가 출범하는 의미있는 해이기도 하다. 지난 대선의 핫이슈는 ‘경제 살리기’였다. 나라 살림도 그 것이지만 그 만큼 민초들의 어려움이 컸다는 얘기다. 올해 경기 전망에 대해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민초들의 체감 경기 만큼은 꼭 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부 경제 정책의 수정은 불가피하고, 친경제, 친산업이란 기초 아래 정책수립이 새로 다듬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그 것은 다름아닌 규제가 아니라 촉진이며 경쟁의 장벽을 허무는 일이다. WTO(세계무역기구) 환경 하에서 정부의 역할이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또 양자간 이루어지는 FTA(자유무역협정)의 정서는 상대를 이기고 제압해야 하는 높은
기타칼럼
모인
2008.01.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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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다가왔다. 언제나 그렇듯이 새해 첫날은 희망과 다짐으로 맞이하게 된다. 특히 게임업계에 있어서 무자년은 여러가지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이다. 새로운 정권의 탄생으로 게임산업이 새롭게 조명받을 수 있게 됐는가 하면 세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발걸음이 더욱 빨리질 것이다. 또 글로벌 시장을 놓고 벌이는 우리와 외국 업체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는가 하면 우리 안방을 노리는 외산 게임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제는 그야말로 국경없는 시대를 맞고 있다. 게임산업 30년, 온라인게임산업 10년을 넘어선 이제는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할 때이다. 무자년에 우리가 달성해야 할 과제는 크게 수출 활성화와 게임문화 확산, 우수한 인력 확보 등 세가지로 볼 수 있다. 수출문제는
기타칼럼
편집부
2007.12.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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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MMORPG의 폐해로 과몰입을 우려한다. 실제로 우리는 과도하게 장시간 MMOPRG에 몰입하던 사람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접하곤 한다. MMORPG를 하면 ‘과몰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런데 과몰입의 가능성이란 MMORPG에만 있는 현상은 아니다. TV, 운동, 취미활동 등에 모두 과몰입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유독 MMORPG 혹은 게임물에 대해서 과몰입의 위험이 과도하게 거론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MMORPG의 특성 때문이 아닌가 한다. MMORPG 그 중에서도 하드코어 게임이라고 분류되는 게임들은 애초 게임의 설계당시부터 사용자의 캐릭터가 최고 레벨에 도달하기까지 과도하게 많은 시간을 투입하도록 설계된다. 다시 말해서 게임제
화요논단
편집부
2007.12.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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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이다. 연초가 되면 많은 것을 계획하고 꼭 지켜내겠다는 다짐을 하게 마련이다. 게임인들도 2008년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을 것이다. 또 그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스스로에게 굳게 맹세하고 있을 것이다. 특히, 모바일게임인들에게 새해는 여러 모로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저풀의 한계, 단일 통로의 유통구조, 수익모델의 부재 등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침체기를 거듭해왔던 모바일게임 업계에 희망적인 메시지가 하나 둘 날아들고 있기 때문이다. 컴투스가 상장을 하면서 자금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란 전망과 ‘미니게임천국3’, ‘프로야구 2008’ 등 빅히트작들의 잇단 등장, 더불어 새로운 수익모델인 부분유료화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연착륙하며 회생의 조짐을 보인 것이다. 이러한 낭보들은
기타칼럼
김명근
2007.12.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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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조사기관 등에서 예상 했던 대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로 낙승했다.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선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다는 선거법에 따라 한 주의 대선 향배가 베일에 가려져왔지만 이른바 BBK 동영상 파문에도 불구 이 후보가 줄곧 경쟁 상대를 압도하는 것으로 조사돼, 사실상 낙승이 점쳐져 왔다. 그런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첫 일성은 겸손이었다. 경쟁 후보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위로의 말을 전달했고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 가겠다고 선언했다. 떠들썩하게 정권인수위를 띠울 생각도 없다고 했다. 다행스런 일이다. 점령군처럼 행동해선 곤란하다. 실타래도 한올 한올 풀어가는 것이다. 막혀있고 흩트러진 게 있다면 바로잡고 뚫어야 한다. 하지만 모든 걸 일 순간에 바꿀
기타칼럼
모인
2007.12.24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