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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업체인 닌텐도에 대해 한국 유저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된 지적은 현지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기본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의 닌텐도의 행태에 대해서는 아주 고약하다는 반응으로 모아지고 있다.'닌텐도 스위치'가 국내에 출시된 건 지난해 연말이다. 하지만 9개월의 시간이 흘렀지만 본체의 오퍼레이팅시스템(OS)에 대한 한글화는 아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에 대해서도 한국은 별도의 절차를 밟도록 하고 있다.이같은 문제점은 그동안 시장 안팎과
사설
더게임스
2018.08.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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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이플 스토리'의 위세가 지금도 여전하다. 최근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한 ‘메이플스토리’는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특히 '미궁' 업데이트 이후 PC방 점유율은 9.62%로 치솟는 등 쾌속질주하고 있다.지난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 스토리'는 말 그대로 '올드보이'다. 무려 15년을 시장 한 가운데서 유저들을 맞이하고 있으니 그런 소리를 들을 법도 하다. 하지만 게임에 대한 열기와 반향은 그칠 줄 모를 지경이다. 지난 6
사설
더게임스
2018.08.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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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등 이른바 ‘빅3’의 상반기 총 매출이 3조원을 넘어섰다. 넷마블과 넥슨이 나란히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엔씨소프트도 1조원에 육박하는 등 괄목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3사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0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매출 증가율은 ‘리니지M’ 흥행에 따른 엔씨소프트가 사실상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그러나 중견업체의 처지는 사뭇 다르다. 웹젠, 컴투스, 펄어비스, 위메이드 등 4개사의 상반기 누적 매출 액은 5929억원에 그쳐 빅3의 18% 수준에 머물고 있
사설
더게임스
2018.08.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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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게임을 어찌 볼 것인가'일부 게임업체들이 '포켓몬GO' 열풍을 좇아 증강현실 게임을 잇달아 개발, 선보였으나 1년여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개발 움직임은 멈추지 않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게임업체들이 수요부진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한빛소프트는 이달 말 ‘역사탐험대 AR’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키로 했다. 이 회사는 한국형 증강현실(AR) 게임을 표방하며 이 작품을 론칭했으나 불과 1년 3개월여 만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것이다.이 회사 뿐만
사설
더게임스
2018.08.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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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마블이 일본에서 선보인 모바일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가 초반 흥행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달 26일 일본에 첫 론칭 ,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 1위, 매출 순위 12위를 달리고 있다. 애플 앱 스토어에서도 엇비슷한 성적을 올리는 등 현지로 부터 안착한 한국 게임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일본 현지에서는 원작 ‘킹 오브 파이터’ 시리즈에 대한 인지도와 화려한 그래픽, 조작감 등을 갖춘 게임이란 평을 내놓고 있다. 이같은 성적을 거둠에 따라 '더 킹 오브 파이터즈'는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한
사설
더게임스
2018.08.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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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그라운드'의 개발사 펍지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향후 5년간 e스포츠 육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펍지는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PGI 2018)’ 개막을 앞두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 회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첫 글로벌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2020년까지 안정화에 주력하고, 2021년과 2022년엔 e스포츠 생태계 고도화 및 입지를 강화하는 3단계로 e스포츠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는 것이다.우리나라는 ‘스타크래프트’ 를 기반으로 한 e스포츠
사설
더게임스
2018.07.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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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은 ‘수출효자 종목’으로 불린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청소년 유해물’로 치부되거나 ‘사행’의 근거지란 지탄을 받곤 한다. 이 때문에 ‘게임산업진흥법’의 주요 기조는 이름과 걸맞지 않게 규제쪽에 가깝다는 지적이 많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중이거나 계류중인 게임법 개정안을 보면 진흥보다는 규제를 다룬 법률안이 많다. 현재 계류중인 개정 법률안을 보면 이동섭 의원(바른미래당)이 발의한 '게임 핵 처벌 강화’를 내용으로 한 법률안과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이 '게임물 광고의 사전 확인’을 의무화한 게임법 개정안 등이
사설
더게임스
2018.07.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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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의 수익모델로 불리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정치권 일각에선 이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게임에 대해 성인용으로 분리해 다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같은 우려는 우리나라에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다. 네덜란드 정부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도박과 유사하다며 규제 지침을 내리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사행 논쟁이 점차 격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확률형 아이템이란 게임 비즈니스모델은 우리나
사설
더게임스
2018.07.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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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는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가장 강력한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하게 됐다. 스마트폰은 이제 PC를 능가할 정도로 시장규모도 커졌고, 전세계적으로 유통되는 애플리케이션은 600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여년 전, 불과 수천개에 머물렀던 애플리케이션이 가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스토어를 떠받친 셈이 됐다. 그런데, 그 중 절반 이상이 게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같은 폭발적인 성장으로 가장 재미를 보는 곳은 게임이나 음악, 교육 등 콘텐츠 공급업체들이 아니라 이
사설
더게임스
2018.07.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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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기업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줄이기로 함에 따라 게임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당장,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의 기업들이 대상이 되는데, 게임업계에선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넥슨 등 10여개사가 이에 해당된다. 이들은 근로시간 단축에 맞춰 새로운 근무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게임 기업들은 제도 근간에 맞춰 근로 체계를 개선하고는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다.또 내달부터 적용 대상 기업은 아니지만 50인 이상의 근로자가 재직 중인 기업은 2020년부터, 5인 이상의 기업은 2021년
사설
더게임스
2018.06.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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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또 다시 대한민국 게임 역사서를 새롭게 작성했다. 불과 서비스 1년여 만에 전세계 게임 유저를 상대로 무려 4억명을 팬으로 끌어 들인 것이다.단일 게임으로 이처럼 빠르게 유저들을 열광시킨 국산 게임은 '배틀그라운드'가 유일하다. 중국에 수출된 국산 게임들이 수 억명의 유저를 확보한 경우는 없지 않았지만, 전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킨 작품은 '베틀그라운드' 가 가히 독보적이라 아니할 수 없다.이 회사는 스팀을 비롯해 카카오게임즈를 통한 온라인게임 뿐 아니라 콘솔 X박스원 및 모바일
사설
더게임스
2018.06.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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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게임쇼인 ‘E3’ 전시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폐막했다. 세계 3대 게임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 전시회는 전통적으로 콘솔 작품이 주로 선보여 왔다. 한동안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게임업체들이 참가하긴 했지만 최근의 흐름을 보면 다시 콘솔로 전시회 성격이 바뀐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등 콘솔업체들은 새로운 하드웨어를 선보이지는 않았지만, 대작 타이틀을 중심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게임인들은 최신의 콘솔게임 트렌드를 파악하는 한편, 곧이어 선보일 작품
사설
더게임스
2018.06.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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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북미 유럽 게임업체들의 전유물로 여겨져온 ‘스팀’이 국내 업체에 대해서도 대박의 기회를 안겨주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유통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3월 펍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스팀을 통해 지금까지 약 1년여 기간동안 무려 40000만장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은 국내 업체는 물론 외국 업체들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이 한 작품으로 인해 펍지는 일약 세계적인 게임개발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최근 네오위즈의 온라인 게임 ‘블레스’가 스팀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괄목할만한 성
사설
김병억
2018.06.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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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닌텐도의 하이브리드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가 해킹 당했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있다. 이 소식을 접한 콘솔 게임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불법복제가 만연될 경우 시장이 이내 경색될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과거 콘솔 게임에 관한한 ‘불법복제 천국’이라는 오명을 듣기도 했다. 외국산 유명 타이틀이 들어오면 순식간에 불법복제물이 시장에 나돌았던 것.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소니, 닌텐도 등 콘솔업체들이 제품을 론칭할 때 늘 후 순위로 밀리는 수모를 당해 왔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내에서 콘솔 게임 타이
사설
더게임스
2018.06.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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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라는 게임을 놓고 벌이는 국제 대회를 위해 총 1억달러를 쓸 것이라고 발표했다. 상금과 대회를 위한 모든 경비를 포함한 것이라고 해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엄청난 금액이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e스포츠 종주국이라고 자부해 온 우리나라에서도 이 같은 규모의 대회 개최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 고작 몇억원 정도의 상금이 고작이다. 에픽게임즈뿐만 아니라 중국의 게임업체인 텐센트도 e스포츠계를 위해 5년간 16조원의 자금을 쏟아 붓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마냥 부럽다고만 할 수 없
사설
김병억
2018.05.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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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 M'은 지난해 상상을 초월하는 반향을 일으켰다. 이같은 흥행 성공은 일단 원작인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명성 덕분이라는 점을 부인키 어렵다. '리니지'란 게임의 상징성은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의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는 측면에서 무시할 수 없는 흥행의 무기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명성이란 것 하나 만으로 흥행을 주도하고 이끌 순 없는 노릇이다. 그 것만 믿고 덤벼들었다가 시장에서 낭패를 본 게임들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리
사설
더게임스
2018.05.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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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다. 게임 시장으로 보면 성수철이다. 그럼에도 바깥 분위기와는 달리 너무 조용하다. 여름, 겨울방학 시즌과 함께 게임 성수철로 불리는 가정의 달 5월이 왜 이처럼 썰렁하기만 한 것일까.우선 게임시장의 트렌드가 변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청소년들이 게임의 주 소비층이었을 때는 콘솔게임이나 휴대용 게임기가 인기리에 팔렸지만, 지금은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 때문인지 몇몇 게임 업체들의 이벤트가 열리기는 했으나 예전만 못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또 과거처럼 가족이 함께 모
사설
더게임스
2018.05.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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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가 또다시 국내 업체에 통 큰 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이다. 이 회사는 5000억원을 투자해 블루홀의 지분 10% 가량을 인수키로 했다 한다. 이같은 투자가 앞으로 블루홀에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텐센트의 통큰 투자가 늘 게임계의 토픽 뉴스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텐센트는 벤처캐피털들의 보유지분 일부를 약 5000억원에 인수키로 했는데, 이는 블루홀 주식의 장외시장 전체 거래가격을 웃도는 수준이다. 또 텐센트가 작년에 투자한 700억원을 합치게 되면 총 투자 규모는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
사설
더게임스
2018.05.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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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한 때 e스포츠의 종주국이라 불리며 세계 각국에 e스포츠를 전파하는 중심 역할을 맡아 왔다. ‘스타크래프트’를 종목으로 한 e스포츠는 세계 최조의 기록을 잇달아 쏟아내며 일취월장했다.이렇게 20여년의 세월이 흐른 현재, 우리나라는 e스포츠 종주국이라는 타이틀이 부끄럽다 할 만큼 초라하게 변해 버렸다. 초창기부터 e스포츠 구단을 창단하는 등 힘을 보태 온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이 썰물처럼 빠져 나가면서 세력이 급속히 약해진 것이다.우리에게 e스포츠의 툴을 배운 중국은 이제 거대한 자본을 앞세워 세계 최대 e스포츠 국가로 발돋
사설
더게임스
2018.04.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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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위가 최근 모바일게임 업체들을 상대로 압력 행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구글에 대해 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이같은 움직임은 공정위가 구글이란 공룡 기업을 향해 칼을 빼든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그 것도 다름아닌 게임 비즈니스를 놓고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결론적으로 말하면 의심스러운 대목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구글에서는 매출 선두권을 달리는 인기 게임들이 국산 토종인 원스토어에서는 아예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그 것이다. 이는 구글이 국내 게임업체들에 대해 우월적 지위를 앞세
사설
더게임스
2018.04.20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