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세 미만 메이저 게임에 ‘직격탄’ 중소업체 제외·6개월 유예 등 검토…시행령 세칙두고 문화·여가부 의견 대립 지난해 11월부터 실시된 셧다운에 이어 청소년들에게 선별적으로 적용되는 이른바 ‘선택적 셧다운제’가 오는 22일부터 전격 실시된다. 이 제도는 주로 메이저업체들의 작품을 겨냥하고 있어 게임시장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든 게임에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업체의 특정 작품만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될 경우 가장 많은 청소년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넥슨 등 메이저 업체들이 적지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해 게임계를 발칵 뒤집었던 셧다운제도에 이어 ‘선택적 셧다운제도’가 오는 22일 시행됨에 따라 게임계가 바짝 긴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2.01.20 15:57
-
관계자 소환 조사 등 ?도 높은 수사 ‘실종’ 고도화된 전문조직 소행 추정…법 보다 도덕적 책임 더 크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해킹이 발생한 지 한달, 그리고 수사가 시작된 지 3주가 지났다. 현재까지는 경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어디에서도 중간수사나 조사결과를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청과 방통위는 그동안 개인정보유출과 관련된 넥슨 관계자들을 소환하고 본사에 파견 조사를 나가는 등의 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선관위에 대한 디도스 공격 등 현안에 밀려 수사가 잠정 중단된 상태다. 해킹 사건의 수사를 전담하고 있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지난달 27일 주말을 이용해 넥슨 내부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해 사건 경위를 파악했다. 소환된 사람들은 주로 개인정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2.20 16:42
-
원인·피해규모 밝혀진 건 아무것도 없다테러센터, 디도스 공격 등 현안에 밀려 뒷전…넥슨도 급할것 없다 ‘강 건너 불보듯’ 게임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해킹’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원인과 피해규모 등 아무것도 밝혀진 게 없이 허송세월만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이 사건을 접수받은 방송통신위원회나 수사에 나선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선관위 디도스 공격이 벌어지면서 모든 관심과 수사력을 그쪽으로 집중, 넥슨이 관심권에서 멀어졌기 때문이다. 당사자인 넥슨 역시 ‘수사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만 되풀이 할 뿐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어 업계의 비난을 사고 있다. 넥슨(대표 서민)에서 ‘메이플스토리’의 해킹이 발생한 것은 지난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2.19 17:57
-
디젤ㆍS2등 시장 반응 얻고 ‘상종가’액션RPG 파이터스클럽도 ‘주목’… FPSㆍAOS장르 두드러져 대작 MMORPG들이 숨을 고르고 있는 사이 이 틈새를 노린 신작들이 적지 않아 유저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올 겨울시즌을 노린 신작들은 FPSㆍAOS 등 다양한 장르로 유저들의 얼어붙은 손 끝을 부드럽게 녹여줄 전망이다. 올 겨울 시장을 노리는 작품들은 장르도 다양해서 기존 인기장르인 MMORPG와 FPS, 액션 등이 있으며 웹게임의 등장도 눈에 띈다. 국내 게임시장의 주요 장르인 RPG에서는 중국산 무협게임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일 IMI(대표 이정훈)는 ‘명품온라인’이 두 번의 테스트를 마친 후 공개서비스에 돌입했다. 이 작품은 작품성과 퀄리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2.13 16:45
-
겉으론 ‘태연’, 속으론 입이 타오른다 B&Sㆍ열강2ㆍ아키에이지 등 담금질 한창…내년 상반기 진검승부 벌일 듯 매년 블록버스터급 대작으로 풍성했던 겨울시장이 올해는 유난히 대작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을까. 전문가들은 메이저 업체들이 겨울방학이라는 특수를 포기하면서까지 작품 서비스시점을 늦추고 있는 것에 대해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과거에는 작품 개발에 수백억원이 투입됐다고 하면 유저들이 큰 관심을 보였지만 이제는 몇백억이 투자된 작품이라는 것이 큰 의미를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유저들의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같이 까다로운 유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완벽한 퀄리티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겨울시장을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2.13 11:34
-
이미지 실추로 적지 않은 타격 예상 2차 피해 발생하면 기업가치 급락…일부선 큰 영향 없을듯 상반된 전망도 이달 중순 일본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는 넥슨이 ‘메이플스토리’의 해킹 사건으로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넥슨(대표 서민)은 최근 ‘메이플스토리’회원 1320만명의 개인정보가 해킹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1320만명의 유출자 수는 전체 가입자 1800만 여명의 70%에 해당되는 수치다. 업계에서는 이번 해킹으로 인해 넥슨이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음에 따라 일본 증시 상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과거의 사례를 들어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기도 한다. 어쨌든 이번 사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2.06 16:17
-
해킹 불똥 튈까 집안단속 '전전긍긍''비상사태' 선언하고 모니터링 총력…넥슨 무성의한 태도엔 실망한 표정 역력 게임업계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될 넥슨발 해킹사건으로 업계 전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또 넥슨(대표 서민)의 무성의한 후속대책에 대해서도 국내 최대 게임 기업이 가져야할 태도가 아니라는 반응을 쏟아 내고 있다. 넥슨발 해킹사건으로 온 게임계가 시름에 젖어들었다. 132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업계 최대 해킹사건으로 타 메이저업체들을 비롯해 중소 게임업체들도 바싹 긴장하고 있다. 업계는 넥슨이 이번 사건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향후 게임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지을 것이라 보고 있다. 메이저업체들은 넥슨발 해킹사건이 더 이상 커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대부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2.05 16:56
-
직원 PC 잠입 장시간 은밀히 작업일주일이나 뒤늦게 발견하면 업무태만 해당…철저한 사전 준비 통해 대비 바람직 “해커는 뒷산으로 넘어옵니다.” 해킹에 대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올해 네번째 해킹 사태가 발생했다. 그동안 보안이 철저하기로 유명한 국내 대표 게임 기업인 넥슨(대표 서민)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는 점에서 충격이 더 크다. 경찰과 보안 전문가는 지능형지속위협(APT)을 통한 해킹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넥슨 측에 따르면 이번 해킹은 메이플스토리의 백업 서버가 뚫리면서 1320만명의 이용자 성명, 아이디, 주민등록번호, 비밀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넥슨 관계자는 “방통위와 경찰이 피해를 파악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며 “이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2.05 16:53
-
넥슨, ‘성장지상주의’가 禍를 불렀다 이미 예견된 ‘人災 ’ 성격 짙어…사후처리과정도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게임계 뿐만 아니라 온 국민들을 충격 속에 빠뜨린 ‘메이플스토리’의 해킹사태가 이미 예견된 인재(人災)였다는 지적이 많다. 올 들어 네이트 해킹 등 대형 사건들이 잇따라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더 철저히 대비하지 못함으로써 화를 자초했다는 것이다.특히 넥슨의 경우 최근 들어 서버가 다운되거나 장시간 게임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사전에 불안한 조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함으로써 미연에 막을 수도 있었던 사고를 불러온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내실을 기하기보다는 매출을 확대가 우선시되는 ‘성장주의’가 조직 내부에 팽배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2.05 16:21
-
올해 끊기면 임금체불 ‘불가피’…부산 이전 등 현안 겹쳐 사기 ‘바닥’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 처리 여부가 12월 임시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그러나 지난 22일 여당의 한미 FTA 단독 처리로 정국이 급격히 냉각됨에 따라 12월 임시국회 개회 여부도 불투명해 졌으며 열리더라도 법안 처리 또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게임등급위원회의 향방도 불투명해 질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한미 FTA 의제와 마찬가지로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법안 가운데 하나가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다. 여당은 의원발의를 통해 개정안을 내놓고 있지만 야당인 민주당은 원안 고수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정부는 뒤늦게 제출한 재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여야를 설득하고 있다. 여기서 쟁점이 되고 있는 사안은 게임물등급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1.30 17:29
-
최근 게임업계는 두 가지 민간이양 이슈를 안고 있다. 하나는 게임물등급위원회의 등급심의 업무 민간이양과 다른 하나는 지스타 주최권의 민간이양이다. 이슈가 되고 있는 두가지 만간이양에 대한 추진 현황과 이슈들을 점검해 본다. 당초 11월 말 처리가 예정됐던 게임산업진흥법의 개정이 무산되면서 게임위를 감독위원회로 바꾸면서 일부 심의업무를 민간에 이양키로 했던 당총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FTA의 여당 단독 처리가 도화선이 돼 여야의 극한 대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다른 이슈인 지스타 주최권의 민간이양은 아직까지 시간이 남아있지만 게임산업협회측이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 암초 만나 표류하는 게임위 향방 같은 민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1.29 12:09
-
희귀 아이템ㆍ이벤트로 청소년 유혹 지나친 상술 유저 불만 …‘현질’ 없이 할 수 없는 구조 만들어 넥슨게임은 사실상 셧다운제를 야기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미성년 유저들에게 중독성과 캐시결제를 종용하고 있다. 넥슨게임이 수익을 창출하는 전반적인 시스템과 문제점을 살펴봤다. 지난 10일 개최된 지스타에서 넥슨 부스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프로젝트 리로드’ ‘스페이스 탱크’ ‘삼국지를 품다’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였지만 정작 관람객들이 몰려든 작품은 올 상반기 선보인 ‘사이퍼즈’였다. 넥슨은 ‘사이퍼즈’의 대전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해 번호표를 받고 입장해야 할 정도로 관람객 동원에 성공했다. 넥슨은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을 끌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1.23 11:28
-
셧다운제 촉발시켜 놓고 ‘나 몰라라’불똥 튄 업체들 속으로 ‘부글부글’…천문학적 시스템 도입 비용 ‘억울’ 셧다운제가 전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게임계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셧다운제의 빌미를 제공한 업체와 셧다운제와는 크게 상관 없지만 같은 게임업계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같이 부담을 떠안게 된 업체들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넥슨은 셧다운제의 직접적인 타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엔씨소프트나 NHN 등 대다수 메이저 업체들은 청소년 보다는 20-30대 청장년층이 주고 고객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셧다운제가 도입되면서 모든 업체들이 밤 12시 이후 청소년들의 접속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러한 경제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1.23 11:19
-
‘카트’ ‘메이플’ 등 넥슨 작품이 도화선 반복되는 업데이트ㆍ이벤트에 ‘동심’ 무너져…일각 자성론 불구 나몰라라 ‘매출’ 혈안 20일부터 ‘셧다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이 제도의 도입을 막아보려던 게임업계의 노력은 사실상 수포로 돌아갔다. 이에따라 업계에서는 셧다운제가 왜 도입됐으며 이 제도를 폐기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한 ‘책임론’과 ‘자성론’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셧다운제 도입을 주도해온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이 게임으로 인해 폭력적이 되는가 하면 지나치게 몰입해 공부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이 때문에 청소년들의 심야시간 게임이용을 강제로 금지시켜야 한다는 논리를 폈고 결국 청소년보호법 개정을 통해 이를 관철시켰다.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1.23 10:39
-
길드워2ㆍ리프트 등 전세계 대작 인기 경쟁 ‘후끈’…천룡기ㆍ열강2 등 다크호스로 눈도장 지난해 보다 20% 이상 증가한 28개국 380개사 ‘총출동’…SNG 세미나 등 부대행사 ‘풍성’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대 게임쇼로 발돋움하고 있는 ‘지스타(G-Star) 2011’ 열기가 항도 부산을 뒤덮고있다. 지스타2011은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전시장을 뜨겁게 달군다.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능가하는 지역 최고의 국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한 지스타 열기는 올해도 사상 최고조에 달할 것이 확실시된다. 문화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콘텐츠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2011은 양적ㆍ질적인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참가업체 수가 전년대비 20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1.14 11:29
-
폐쇄ㆍ보수 경영이 끝내 화를 불러왔다지난 81년 이후 첫 적자 ‘충격’…위기 극복 가능성도 안갯속 한 때 콘솔게임시장의 절대강자로 세계 시장을 쥐락펴락 했던 닌텐도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닌텐도는 최근 지난 4∼9월 6개월간 573억엔(약 8300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는 중간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2011회계연도(2011년4월~2012년3월) 전체로는 순손실액이 200억엔에 달할 전망이다. 실제 적자가 날 경우 지난 1981년 이후 30년 만에 첫 연간적자를 기록하게 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닌텐도의 이번 적자 발표에 대해 그리 크게 놀라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이미 오래 전에 닌텐도의 추락이 예견됐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폐쇄적인 정책으로 고퀄리티를 유지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1.14 11:08
-
“어떻게 하나” 지침 없어 '발만 동동'시스템 구축 위한 시한도 촉박… 미성년 유저에 불이익 불가피할 듯셧다운제 시행 10여일을 남겨둔 현재, 게임업계는 관련 시스템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시행이 코앞으로 닥쳤는데도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은데다 생각지도 못한 시스템 추가 등으로 애를 먹고 있다. 시행을 앞두고 게임업계 준비현황과 분위기를 살펴봤다. 셧다운제 시행을 눈앞에 두고 게임업계는 최근 이를 위한 기술적 시스템 마련 등에 대한 내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우왕좌왕하는 인상이 역력하다. 셧다운제 시행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이나 가이드라인이 없는 데다 일부 게임은 기술적으로 시스템에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셧다운제 준비가 사실상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0.31 16:03
-
젊은층ㆍ법조계선 ‘득보다 실’에 무게학부모쪽은 대부분 찬성 기류… 시행 이후 정착까지는 많은 시간 소요될듯 셧다운제 시행이 1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학부모의 경우 대부분 셧다운제 실시에 찬성하며 기대를 보이고 있지만 청년층과 법학 전문가들은 이 제도의 시행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셧다운제의 시행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층은 주로 20-30대 젊은층과 법학 전문가 등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셧다운제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미비점도 많아 시대착오적인 제도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셧다운제 찬반을 토론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이를 지적하는 네티즌들의 글을 다수 볼 수 있다. 한 네티즌은 “콘솔,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0.31 13:39
-
정부는 ‘티격태격’, 업계는 ‘우왕좌왕’불과 10여일 앞두고 적용대상ㆍ방법 놓고 ‘朝變夕改’ 이로 인해 시스템 구축 비용 ‘눈덩이’청소년들의 심야시간 게임이용을 차단하는 이른바 셧다운제의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세부 법 규정의 미비와 막대한 시스템 비용, 유저들의 일방적인 피해 등이 우려되면서 파행운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는 지난 9월 부처간 합의를 통해 게임산업진흥법과 청소년보호법을 개정, 이달 말부터 셧다운제를 실시키로 했다. 그러나 열흘을 남겨둔 현재 여가부의 청소년보호법 시행규칙이 만들어지지 않는 등 기준이 없어 업체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또 여가부가 셧다운제를 빌미로 게임업계를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반발을 불러일으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0.31 10:49
-
법 개정안 연내 통과 쉽지 않을 듯… 자율심의 기구 발족 등 과제 수두룩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위상 재정립 문제가 업계의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현행 법 규정대로라면 올해 말로 게임위에 대한 정부의 예산지원은 끝나게 된다. 게임위가 앞으로도 계속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정상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게임법)이 통과돼야 한다. 그러나 과거의 사례로도 알 수 있듯이 이 개정안의 통과가 현재로선 쉽지 않아 보인다. 이 때문에 정부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민간자율심의도 물 건너가는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9월 입법 예고한 게임산업
커버스토리
편집부
2011.10.24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