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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주최한 '2019 플레이엑스포'가 최근 막을 내렸다.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이 주인공인 '지스타'와 달리 아케이드게임과 콘솔게임 등이 주류를 이룬 올해 플레이엑스포는 행사 규모도 전년에 비해 확대됐을 뿐 아니라 참관 인원도 대폭적(전년대비 29% 상승)으로 증가하는 등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유니아나, 펏스원, 비주얼라이트 등 국내 업체는 물론 소니, 세가, 반다이남코 등 글로벌 게임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신작 및 신기술을 선보여 주목 을 끌기도 했다. 또 중소기업 게임 시연 및 각종 e스포
사설
더게임스
2019.05.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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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에서 경제가 어렵다고 아우성이다.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 왔던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서민들은 빈부의 격차가 더욱 커졌다고 한숨이며, 버스기사들도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오히려 수입이 줄었다고 아우성이다. 경제가 어려울 때, 엔터테인먼트 산업 특히 게임산업은 역으로 호황을 누려 왔다. 큰 돈을 쓰기 보다는 적은 돈으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게임에 사람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이 언제부터인가 흐지부지되고 있다. 경기가 어려우면 게임산업도 함께 어려워지는 동조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사설
더게임스
2019.05.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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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산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질병코드 지정 논의를 위한 국제 회의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WHO는 이달 20일부터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게임질병 코드 도입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그동안 WHO 본회의에 오른 안건들이 대부분 원안대로 통과돼 왔다는 점에서 이번 게임질병 코드 도입 여부는 한층 그 가능성이 높은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물론 본회 안건이라고 해서 모든 안건이 그대로 통과되는 것은 아니다. 일각에선 사태의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
사설
더게임스
2019.05.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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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한국 게임에 대해 판호를 발급해 주지 않는 등 그동안 몽니를 부려왔던 배경이 드러났다. 중국은 최근 게임에 대한 강력한 규제책을 골자로 한 새 판호 발급 규정을 발표했다. 이는 한국 게임 뿐만 아니라 자국 게임에도 적용된다는 점에서 중국의 게임 정책 방향을 읽어볼 수 있다 하겠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번 새 판호 정책을 통해 당분간 게임 진흥에 대해서는 뜻이 없음을 공표한 것이다. 중국 당국이 내세운 새 판호 기준은 유혈 표현, 영어 제목, 미신 등의 요소에 대해서는 전면 금지토록 하고 있다. 이에따라 유혈 표현 등은
사설
더게임스
2019.04.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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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모바일게임 시장도 온라인게임의 그것처럼 최상위 소수 작품이 장기 집권하는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다. 최근 인기순위 1~ 3위까지의 작품을 보면 '리니지M' '리니지2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등 수년간 철옹성을 구축하고 있는 게임들이다. 이로 인해 새 작품들이 이들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한 채 분루를 삼키고 있다.시장은 늘 새로운 바람이 요구된다. 그래야 활력이 생기고, 크게 꿈틀거리기 때문이다. 이같은 관점에서 본다면 18일 서비스에 들어간 넥슨의 모바일게임 ‘트라하’는 새
사설
더게임스
2019.04.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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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 및 유통사업에 주력해 온 손오공의 창립자 최신규 회장이 회삿돈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게임업계 오너들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문제가 또다시 부각되고 있다.최 회장은 학연을 중시하는 우리사회에서 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였을 만큼 단촐한 이력서를 가지고 성공의 가도를 달려 온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해 왔다. 그런 그가 손오공 대표, 초이락게임즈 대주주로 재직할 당시 자신의 어머니 백수연 행사에 초이락게임즈의 회삿돈 1억원 가량을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이 행사를 위해 회사 직원들을 강제 동원하는 등 갑질을
사설
더게임스
2019.04.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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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의 총회가 내달로 다가오면서 때 아니게 총회에 관심을 쏟고 있는 곳은 다름아닌 게임계다. 이번 WHO의 핵심 의제 중 하나가 게임에 대한 질병코드 도입 여부이고, 이번 총회 결과에 따라 전세계 게임계에 적지않은 파장을 던져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긴요한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각국의 게임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은 물론 정부간 협의도 구체화 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유독, 우리 정부만이 게임 질병코드 도입 여부 및 시행 문제를 놓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사설
더게임스
2019.04.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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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진통을 겪어 온 e스포츠계가 김영만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때 아니게 각종 비리의 온상으로 비춰진 e스포츠협회가 신임 회장 체제를 맞이하면서 심기일전,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e스포츠계는 전임 회장의 전횡과 협회 관계자들의 잇단 비리 연루 사건으로 수모를 겪어왔고, 선수들의 승부조작 등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도덕성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등 곤욕을 치러 왔다.김 회장은 최근 취임 이후 가진 첫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등록제 시행 및 대한 체육회
사설
더게임스
2019.03.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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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시장이 최근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여전히 콘솔 게임 중심의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게임 수요의 흐름이 조금씩 다양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 틈바구니 속에서 한국산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들이 선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중국게임 시장이 꽉 막혀 있는 상황에서 나온 이같은 한국 게임에 대한 희소식은 실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반가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 할 것이다. 그 주인공은 엔씨소프트ㆍ넷마블ㆍ넥슨 등 이른바 '빅3'로 불리는 게임계 3인방이다
사설
더게임스
2019.03.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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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가장 큰 수출 효자 상품인 반도체가 새해 들어 급감세를 보이는 등 경제 전반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내수 시장도 여의치가 않은 실정이다. 특히 산업의 줄기를 받쳐주고 있던 중소기업들이 크게 위축되면서 산업 생산 동향 또한 다소 기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게임산업의 처지도 그렇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 가다간 산업이 뿌리채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쪽 저쪽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스타트 업 뿐 아니라 산업의 중간 허리 역할을 해 온 중소기업들이 마치
사설
더게임스
2019.03.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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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가 '프리미엄 정론지'를 표방하며 게임 미디어의 새 지평을 열기 시작한지도 벌써 15년의 세월이 흘렀다.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IMF 금융위기 때 만큼 아주 어렵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온다. 수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곤 했지만,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갈수록 팍팍해 지는 등 부익부빈익빈의 양극화 현상이 더 심해지고 있다. 게임업계의 처지도 그렇게 나아 보이지 않는다.더게임스가 창간했던 2004년 이후 국내 게임산업은 엄청난 변화와 시련를 겪었고,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양극화라는 부작용도 함께 경험해 왔다.
사설
더게임스
2019.03.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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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역사가 길지 않은 게임계에는 시상제도가 그리 많지 않다. 정부나 단체에서 주는 상이 몇몇 있기는 하지만 콘텐츠나 경영 성과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더게임스미디어가 제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대한민국 게임인대상'은 산업인에게 시상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명실공한 산업계의 본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올해에는 전주에 본사를 둔 아이엠아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그동안 ◇산업진흥 ◇사회공헌 등 4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해 왔으나, 올해는 사회공헌 봉
사설
더게임스
2019.02.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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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중국의 텐센트, 그리고 MBK 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넥슨 인수전에 참여키로 결정하자, 업계 일각에서는 텐센트의 대한(對韓) 지배력 확대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중국 최대의 게임업체인 텐센트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넥슨까지 자신들의 손아귀에 집어 넣게 된다면 국내 게임업체들의 중국 종속화 속도 역시 의외로 가파르게 전개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인 것이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런 시각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텐센트가 그동안 역외 투자를 진행한 프로젝트는 수없이 많다. 그 가운데 'L
사설
더게임스
2019.02.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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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지난해말부터 게임 판호 발급 업무를 재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 게임에 대해서는 여전히 판호를 내주지 않는 등 뒷짐만을 지고 있다. 한마디로 답답할 뿐이다.최근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에서 내준 게임 판호는 총 95개작이다. 텐센트와 킹넷 등 현지 기업들의 작품이다. 지난해 말 판호 발급업무를 재개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내 준 작품을 포함하면 462개작이다. 지난 달에만 367개작에 대해 판호 발급을 완료했다.중국 당국이 이처럼 판호를 발급해 주면서 유독, 한국 게임에 대해서 만큼은 요지부동, 판호 승인을 미루고 있다
사설
더게임스
2019.02.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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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업체인 넥슨의 매각 결정에 따른 인수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으로 보면 국내 게임업체와 사모펀드 등 양대 진영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당초 넥슨 인수전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던 텐센트 등 외국계 기업들은 예상과 달리 한국 기업의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한걸음 물러서는 모습이다. 이달 21일로 예정된 넥슨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에는 KKR과 TPG, 실버 레이크 등 글로벌 사모펀드 등과 , 넷마블, 카카오 등 국내 게임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사모 펀드의 경우 그 자금 운용의
사설
더게임스
2019.02.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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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칭)이스포츠산업협회란 이름의 단체가 발기인 총회를 가지면서 e스포츠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들은 곧 창립 총회를 갖는 등 협회 설립을 구체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한국e스포츠협회가 새 회장을 영입하는 등 조직정비와 재도약을 위해 애쓰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유사 단체의 출범 계획에 대해 e스포츠계는 먼저 황당하고 뜸금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인 것 같다. 이 단체의 성격이나 구성원을 보면 더 그렇다. 이스포츠산업협회는 발기인 총회를 통해 코리아씨이오서밋 박봉규 이사장을 회장에 추대하고 사무총장에 김유주 피닉스구단(오버
사설
더게임스
2019.01.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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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4G의 성능을 훨씬 능가하는 5G 통신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미국 최대 가전제품 쇼인 CES에선 첨단 기술들과 함께 5G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큰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특히 5G와 연계되는 게임에 대한 관심 또한 적지않았다. 그러나 그 가능성에 반해 아직까지 5G 게임이 그다지 많지 않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대부분이란 점에서 아쉬움을 안겨주고 있다. 돌이켜 보면 정보통신과 IT의 융합은 게임계에 새로운 환경을 가져다 줬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능동적으로 적응
사설
더게임스
2019.01.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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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한빛소프트가 지난 6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국내 최고의 PC 패키지 게임 히트작인 '스타크래프트'를 공급하면서 국내 최대 게임업체로 발돋움한 한빛소프트는 이후 리듬 액션게임 '오디션'으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등 화려한 게임 역사를 갖고 있는 국내 게임계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후 시장 조정국면을 맞아 새로운 히트작을 양산하지 못해 고전하기는 했지만, 이 회사가 그간 게임계에 기여한 공로는 한 두가지가 아니다. 특히 e스포츠단을 운영하면서 초창기 e스포츠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물적 토대
사설
더게임스
2019.01.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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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이들이 즐겨보는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임이 잇달아 주 테마로 다뤄지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놀라운 것은 게임이 소재로 다뤄진 이날 이들 프로그램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채널 경쟁에서도 월등했다는 점이다. 구랍 30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 홍선영 자매가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프로그래머 이두희를 만나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큰 화제를 모은데 이어 2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라이엇게임즈에서 선보인 가상 걸그룹 ‘K/DA’의 음악 ‘팝/스타즈’가 등장, 시청
사설
더게임스
2019.01.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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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해는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거두는 등 외형적으로는 경제가 나아지는 듯 했지만,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그 어느때보다 심각했다. 이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에는 게임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호황을 누렸는데, 이제는 그러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경제와 문화산업의 성장 흐름이 때 아니게 동조 현상을 나타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게임시장의 주도권이 온라인게임에서 모바일게임으로 넘어간 이후 이같은 동조 현상은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일반인들의 호주머니 사정과 직결되는 모바일 게임이란 장르의 특성이
사설
더게임스
2019.01.01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