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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시장은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등 이른바 빅5가 쥐락펴락 하고 있다.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경쟁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는 이들의 하반기 전략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이들 5개 업체의 올해 이슈를 한마디로 요약해 본다면 글로벌과 모바일, 그리고 선택과 집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의 이슈는 모든 게임업체에도 해당되지만 이를 풀어나가는 모습은 각 업체마다 제각각이다.현재 5개 업체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곳은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라고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방준혁 이사회 의장의 컴백 이후 가장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이를 증명하듯 방 의장은 얼마전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란 타이틀의 기자간담회 통해
정책
김병억
2015.07.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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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사진)이 최근 최대주주로 올라섬에 따라 웹젠의 경영 향배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의장이 웹젠의 최대주주가 됐다는 사실 만으로 새삼 그의 경영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김 의장의 경우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인물이다. 또한 전면에 나서서 회사를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를 발휘하기 보다는 뒤에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며 후배들에게 일을 맡기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그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에서 산업 경영학 석사과정을 거쳐 넥슨 개발팀 팀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솔루션 홀딩스가 2003년 NHN에 인수되면서 NHN에 합류하게 된다. 그는 NHN 게임제작실장, 게임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 2005년 8월부터는 NHN게임스의 대표를 맡기도 했다.그러다가
모바일
김병억
2015.07.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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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의장 직접 장기 비전 발표유기적인 전략경영 통해 위기 극복…모바일에 집중하며 글로벌 경쟁 '의욕'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이 이 회사의 비전과 성공요인을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장장 한 시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열정적인 발표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방 의장은 지난 15일 서울 구로동 지밸리 컨벤션 홀에서 열린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 행사에 참석해 ‘넷마블 히스토리’라는 주제로 긴 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했다.그는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된 배경에 대해 올해 초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후 자신에 대한 언론의 반응에 대해 놀랐다며 이같은 오해를 풀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소개했다.방 의장은 기자들을 상대로 긴 시간 동안
비즈
김병억
2015.07.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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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규제등 현안문제 원만 해결 울타리 벗어난 소통에는 미흡…'상근하겠다'는 약속도 절반만 이행 지난 4월8일 취임한 강신철 게임산업협회(K-iDEA) 회장이 지난 7월 16일로 100일을 맞았다. 남경필 전임 회장(현 경기도지사) 퇴임 이후 진통 끝에 총대를 멘 그는 취임 일성으로 향후 2년간 ▲자율규제 ▲진정한 의미의 진흥책 추진 ▲협회의 외연확대 등 3개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그리고 협회에 상근하면서 앞서 제시한 과제들을 달성하기 위해 전념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100일이 지난 현재 그가 강조했던 사업들이 하나둘 추진되고 있다. 먼저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가 지나 6월 말부터 시행되고 있다. 또 모바일게임산업협회와 현안을 함께 해결하자고 손도 잡았다. 이처럼 가시적인 성과도
비즈
김병억
2015.07.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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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시장은 이제 ‘공룡들의 전쟁터’가 됐다.이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적어도 100만 다운로드는 넘어서야 명함을 내밀 수 있게 됐다. 또 개발비와 마케팅 비용을 합치면 100억원을 넘어서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렇다 보니 올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은 수많은 화제와 이슈를 양산해 내고 있다.우선 새롭게 선보일 대작들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업체 뿐만 아니라 글로벌업체들의 각축장이 된 이 시장에서 퀄리티와 물량면에서 전혀 뒤지지 않는 대작들이 출전 채비를 마치고 출시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우선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의 새로운 모바일RPG ‘이데아:플레니스의 수호자’가 시선을 끈다. 이 작품은 넷마블이 올 하반기를 겨냥해 치밀하게 준비해온 대작이다.이 작품은 ▲고품질 3D 그래픽
정책
김병억
2015.07.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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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취임한 강신철 게임산업협회(K-iDEA) 회장이 16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그는 취임 일성을 통해 향후 2년간 ▲자율규제 ▲진정한 의미의 진흥책 추진 ▲협회의 외연확대 등 3개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또 협회에 상근하면서 앞서 제시한 과제들을 달성하기 위해 전념하겠다고 선언했다.그리고 100일이 지난 현재 그가 강조했던 사업들이 하나 둘씩 추진되고 있다. 먼저 확률형 아이템 규제가 지난 6월 말부터 자율 시행되고 있다. 또 모바일게임산업협회와 현안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손을 잡기도 했다.이처럼 가시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지만 그의 동선이 여전히 제한적이고 게임산업에만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지금 게임산업은 위기다. 내적인 요인도 있지만 정치권의 부정적인 인식과 게
정책
김병억
2015.07.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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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업체 인크로스가 시장선점을 위해 양보다는 질을 높이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올해 초 매월 한 작품씩 신작을 발표키로 하는 등 다작을 통한 시장 공략 전략에서 급선회, 7월부터는 게임성과 작품성으로 엄선한, 품격있고 재밌는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기로 했다.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모바일게임의 퀄리티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적당히 만들어진 작품을 론칭하게 되면 팬들로부터 눈길조차 받지 못한 채 사장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퀄리티가 뛰어난 작품을 엄선해 서비스하는 것으로 방향을 수정했다”고 말했다.이에따라 이 회사는 검증된 작품을 중심으로 서비스 작품의 숫자를 줄여 나갈 방침이다.
모바일
김병억
2015.07.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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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네오아레나 대표가 최근 구설수에 올랐다. 회사 돈을 횡령했다는 것으로 체면을 구기기는 했지만 박 대표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대수롭지 않게 대응하고 있다.비록 이번 일로 박 대표가 구설수에 오르긴 했지만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박 대표가 사사로이 회사 돈을 횡령할 사람은 아니라고 그의 편을 들고 있다. 그동안 걸어온 그의 행보를 봤을 때 돈에 연연할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이다.박 대표는 게임업계에서는 한마디로 ‘오뚝이’ 같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재빨리 일어나 재기에 성공한 이가 바로 그다. 박대표는 넥슨의 창업맴버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뜻이 맞는 선배들과 함께 넥슨의 막내로 활약했다. 당시 그는 개발이 아닌 영업을 맡고 있었는데 나중에 이 회사를 나와 나
모바일
김병억
2015.07.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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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은 강력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리더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외부에 잘 나서지도 않고 휴일도 없이, 집에도 들어가지 않고 밤낮으로 일만 하는 워커홀릭으로도 알려져 있다.그런 그가 지난 15일 ‘퍼스트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1 NTP)’ 행사장에 나왔다. 이 행사는 방 의장이 직접 지시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방 의장은 행사가 시작될 때부터 끝날 때까지 한 시도 자리를 뜨지 않고 함께 했다. 게임업계를 취재한 것이 20여년 가까이 되고 방 의장을 알게 된 것도 그 정도 시간이 된 것 같은데 그가 장장 네 시간이 넘도록 수많은 기자들이 모인 공개석상에서 자리를 함께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나 생각된다.간담회를 끝까지 지켜보면서 느낀 것은 방 의장이 이
데스크칼럼
김병억
2015.07.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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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이 이 회사의 비전과 성공요인을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장장 한 시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열정적인 발표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넷마블 히스토리’라는 주제를 발표하기 위해 무대 위에 올라선 방 의장은 오늘 자리를 마련하게 된 배경에 대해 올해 초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후 자신에 대한 언론의 반응에 대해 놀랐다며 이같은 오해를 풀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방 의장은 기자들을 상대로 긴 시간 동안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며 넷마블의 창업과 성공, 그리고 다시 찾아온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컴백한 이후의 과정들을 매우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래서인지 기자간담회 자리는 그가 임직원들을 앉혀놓고 회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하게 비전
모바일
김병억
2015.07.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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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가 급변하는 게임 환경에 대응, 개발 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문을 외주로 돌리고 있다. 이같은 조치는 그동안 퍼블리셔를 지향하고 기업 규모를 확장해 온 위메이드측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충격적이고 이례적인 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그러나 업계에서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이같은 시도에 대해 용기있는 과감한 조치로 평가하고 있지만 위메이드를 잘하는 전문가들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박관호 의장의 의지가 새록새록 담겨져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은 가히 ‘공룡들의 전쟁’이라고 불릴 만하다. 그만큼 막대한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작품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국내 업체 뿐만 아니라 외국업체까지 가세해 한 번에 수
모바일
김병억
2015.07.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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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의 늪에서 허덕여 온 온라인게임 시장에 과연 시원한 바람이 일 것인가.업계에서는 일단 올 하반기에 선보일 작품들이 적지 않은 이슈와 화제를 몰고 왔던 만큼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온라인게임 시장의 침체가 모바일게임의 급성장 등 외부 요인도 있었지만 내부적으로 참신한 작품이 없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하반기에 주목받고 있는 작품은 크게 5개 작으로 모아지고 있다. 이 중 ‘메이플스토리2’가 지난 7일 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었다. 이 작품은 서비스 이후 일주일 만에 PC방 순위 4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등 일단은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이 작품의 뒤를 이을 대작 역시 하나같이 쟁쟁하다.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은 엑스엘게임즈의 ‘문명온라인
정책
김병억
2015.07.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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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카지노 업체 다다소프트 인수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파티게임즈의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10일 파티게임즈 주가는 전일대비 4.91%(4000원) 떨어진 7만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에따라 며칠간 급등세를 타며 8만원대까지 올랐던 이 회사 주가는 다시 7만원대로 내려 앉았다.파티게임즈는 지난 8일 10.71%, 9일 5.16% 각각 상승하며 8만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올랐다는 경계심리와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10일 하루동안 20만주 넘게 거래하면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이날 모바일 형제기업 게임빌과 컴투스는 각각 1.15%와 5.65% 오른 9만6800원, 14만9500원을 기록했지만 신생 게임업체인 데브시스터즈와 선데이토즈는 하락세를 기
증권
김병억
2015.07.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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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의 모바일게임 신작 ‘마블퓨처파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빅히트를 기록함에 따라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워’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까지의 기록으로만 보면 이 작품이 ‘서머너즈워’의 아성을 뛰어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그만큼 이 작품의 파급력이 빠르면서도 광범위하기 때문이다.이 작품은 글로벌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사이트 '앱애니'가 지난 5월말 기준으로 발표한 'This Month’s Top Games'에서 전세계 구글플레이 및 애플앱스토어를 합친 다운로드 순위 6위를 기록했고, 구글플레이에서는 4위에 각각 올랐다.또 지난 4월 148개국에 동시 출시된 이 작품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미국, 영국을 포함해
모바일
김병억
2015.07.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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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중견 게임업체들의 사업 구조조정 작업이 한창이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른손E&A, 네오아레나 등 중견게임업체들은 게임사업을 축소하거나 신규 사업을 추가하는 등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네오아레나와 액토즈게임즈의 경우 회사명을 바꾸는 등 대외 이미지 쇄신과 새로운 사업에 탄력을 주기 위한 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올 들어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게임사업을 포기하고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온라인게임 서비스부문을 매각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이같은 현상은 올 들어 시장구도가 모바일 게임으로 급격히 변화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졌고 시장이 양극화 돼 중간 허리를 담당했던 업체들의 입지가 갈수
모바일
김병억
2015.07.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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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엔씨웨스트 사장이 이 회사의 블로그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미국에서의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그동안 윤 사장의 미국생활은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고 이번 사내 인터뷰를 통해 처음 소개된 것. 그는 이 인터뷰를 통해 일과 육아를 함께 하는 보통 엄마로서의 고충과 행복 등 평범한 모습들을 털어놔 직원들과 한층 가깝게 느껴지는 계기를 만들어줬다."누적 적자가 점점 커지는 상황이었어요. CEO로 부임하기 전에 한국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봤는데, 적자가 계속 쌓이다 보니 결단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렀죠. 다양한 방식의 리더십을 여러 번 시도하기도 했는데, 한국과 미국과의 거리 때문에 모두의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게 쉽지 않았어요. 계속 이렇게 가다가는 엔씨웨스트가 10년
온라인
김병억
2015.07.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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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최고의 화제를 뿌려 온 게임은 ‘블레이드’였다. 이 작품은 상업적인 성공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최고의 모바일 게임으로 등극했다.그리고 올 들어 KB 제4호 스팩과의 합병을 성사시키며 모든 벤처기업들의 꿈인 기업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이 회사의 대주주인 권준모 네시삼십삼분 이사회 의장과 김창근 전 조이맥스 대표,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 등 3인은 수백억원에서 1000억원 대 이상의 돈방석에 앉게 됐다.그러나 액션스퀘어의 우회상장 이후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이 회사의 대표작이자 유일한 작품인 ‘블레이드’의 매출이 갈수록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신작을 내놓거나 글로벌시장을 개척해야 하는데 지금의
모바일
김병억
2015.07.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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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들이 최근 '확률형 아이템'의 내용을 자발적으로 공개하는 자율규제에 나서면서 얼마나 성과를 거둘 것인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확률형 아이템은 게임업체들에게는 ‘아킬레스건’과도 같은 민감한 사안이다. 캐주얼게임이나 청소년용 게임의 경우 매출의 대부분이 이 확률형 아이템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아이템의 확률을 공개한다는 것은 매출원을 공개하는 것과도 같은 느낌을 주게 된다.이러한 이유로 인해 업계에서는 이 사안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였지만 정부에서 강력하게 밀어붙이자 마지못해 업계 스스로 하겠다며 나선 것이다.현재 게임업체들은 넥슨을 시작으로 확률형 아이템의 내용을 공개하는 자율규제를 하겠다는 분위기다. 일단 엔씨소프트, 컴투스 등 게임산업협회(K-iDEA) 소속 회원사들이 자
데스크칼럼
김병억
2015.07.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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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글로벌 모바일게임시장에서 우리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러한 상승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모바일게임 시장은 그 어느 시장보다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어제의 1등이라고 해도 한 순간 시장에서 밀려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례들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다. ‘앵그리버드’의 경우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보급과 함께 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을 석권했지만 이 영광도 몇 년을 가지 못했다.이같은 현상은 주기가 짧고 새로운 작품들이 하루에도 수백, 수천개씩 쏟아지는 글로벌게임시장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따라 전문가들은 글로벌게임 시장에서 롱런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기술력과 함께 적극적인 시장개척과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말
모바일
김병억
2015.06.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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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을 꼽으라고 하면 아마도 주저 없이 방준혁과 송병준이라는 두 사람을 거론할 것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과 김정주 엔엑스씨 회장은 이미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인정을 받고 있지만 앞서 거론한 두 사람은 어찌 보면 우여곡절도 많았고 역경 속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느끼게 한다.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의 경우 손수 키워왔던 넷마블을 CJ그룹에 매각하고 한 때 게임업계를 떠나 있었다. 그러다가 그룹 내에서 게임사업이 어려움에 처하자 구원투수를 자처하고 나섰다. 그리고 몇 년 만에 넷마블을 분사시키면서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그야말로 위기에서 빛을 발하는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다.송병준 컴투스 사장의 경우는 방 의장과는 달리 큰
데스크칼럼
김병억
2015.06.10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