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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식적인 선거 운동 기간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각 정당 후보들의 움직임 역시 빨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반도체 못지 않게 핫한 아이템인 게임과 게임산업에 대한 후보들의 공약이 줄을 잇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부산광역시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e스포츠 성지 부산 육성을 위해 e스포츠진흥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부산 사하구을에 출마하는 이 재성 후보( 전 엔씨소프트 전무)는 부산 다대동 e스포츠 테마 시티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민홍철 경남 김해시갑 후보는 e스포츠 산업 육성 및 활
사설
더게임스
2024.03.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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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산시장에 'RWA(Real World Asset)' 바람이 불고 있다. 블록체인의 특성을 활용한 RWA는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투자 형태다. 블록체인 등장 이후 이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돼 왔으며, 실제 산업에 RWA가 적용되면서 단숨에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RWA는 국채를 비롯해 채권과 부동산, 주식, 금 등의 실물 자산을 토큰으로 발행해 거래하는 방식이다. 비트코인 등 일반 코인을 사고 파는 것과는 성격이 다르다. 글로벌 금융강국인 미국을 중심으로 규모를 키우고 있으며, 예상을 뛰어 넘는 성장세에
데스크칼럼
고상태
2024.03.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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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택진 대표 단독 체제로 운영돼 온 엔씨소프트가 이달 28일 주총을 통해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 체제로 바뀌게 된다. 이는 사실상의 경영 이원 체제를 의미한다. 이렇게 되자 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갑자기 최상층부의 의사 결정 시스템을 변경해야 하는지를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결론적으로 말하면 다원화 시대에 대비하고, 탄력적인 경영을 주도하기 위해선 체제 변경이 불가피했다는 것이 엔씨소프트측의 설명이다. 즉 거대해 진 공룡이 나르는 비룡으로 살아남기 위해선 강력한 리더십도 그 것이지만, 시너지를
사설
더게임스
2024.03.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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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는 꽃이 피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또 꽂이 만개한 후 시들면 잎을 날리며 떨어지는 꽃들과 달리 능소화는 통 꽃 채로 진다. 그래서 남다른 기품과 조금은 점잖다는 느낌을 안겨 준다. 그 때문일까. 애호가들은 능소화를 절개의 꽂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등라화(藤羅花) 어사화(御賜花) 금등화(金藤花) 등 여러 꽂 이름을 갖고 있는 능소화는 주황의 꽂을 피우며 담장을 따라 자신의 위용을 보여주는데, 만개될 때의 그 모습은 가히 찬연할 정도다. 더게임스데일리의 상징색은 오렌지색이다. 그러나 사실은 능소화의 주황색을 대입한 것이다.
게임의법칙
모인
2024.03.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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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에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약 400여명의 게이머들과 커피트럭이 사옥 앞을 점령한 것.넷마블은 지난 2017년 11월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꾸준히 뛰어난 퀄리티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열린 애니메이션 및 게임 축제 'AGF 2023'에서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부스를 열고 게이머들과 긴밀한 소통을 취하며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 마스터(플레이어)들은 그동안 넷마블이 보여준 소통 행보와 안
기자25시
이상민
2024.03.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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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로 큰 성공을 거둔 시프트업이 유가증권시장(KOSPI)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회사가 코스피시장에 상장될 경우 예상되는 기업가치는 약 3조원에 이른다.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게임업체는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넷마블, 크래프톤, NHN 등 4개사에 불과하다. 시프트업이 코스피에 입성한다면 다섯번 째 게임업체가 되는 셈이다. 지난 2013년 12월 설립된 시프트업은 모바일·콘솔 게임을 개발해 왔다. 대표작으로는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있으며, 현재 신작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개
사설
더게임스
2024.03.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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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 1억원을 돌파했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효과로 7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무서운 기세로 질주 중인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에서도 마침내 1억원 고지를 찍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불과 며칠 전 28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10% 넘게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곧바로 가격을 회복하고 다시 상승세로 진입했다. 이는 대규모 기관 자금의 유입과 함께 비트코인 채굴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 반감기(비트코인 공급 축소기)에 대한 기대감에 큰 손들 역시 보유 쪽에 무게를 뒀기
데스크칼럼
김종윤
2024.03.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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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데일리가 창간 20주년을 맞았다. 20개의 성상을 쌓았다는 것이다.별은 일년에 한바퀴를 돌고 서리는 매해 추우면 내린다는 이 성상이란 뜻은 한 해의 햇수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한개의 성상을 쌓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다소 뜻깊은 의미로 사용할 때 이 단어를 쓰게 된다. 고진감래, 희로애락 등이 모두 함축된 것으로 볼 수 있다.더게임스데일리는 2004년 대한민국 게임시장이 본격적으로 태동할 무렵, '프리미엄 산업 정론지'를 표방하며 창간했다. 척박한 산업에 뿌리를 내리고, 게임문화의 지평을 여는 게 급선무였다. 그 때
사설
김병억
2024.03.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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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형에게.춘, 삼월입니다. 봄을 알리는 매화 꽃이 남쪽 지방에서는 벌써 활짝 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래도 동 장군의 심술은 여전한 듯 합니다. 오늘 아침도 영하의 기온입니다.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 진달래 꽃들이 동 장군의 기세를 밀어내고 만개해 길 옆 작은 동산을 화려하게 점령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안타깝게도 한국 경제는 계속 하강국면입니다. 올해에도 경기 회복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듯 합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수출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것입니다. 5개월째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반도체, 전자기
게임의법칙
모인
2024.03.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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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을 앞두고 금융, 부동산, 복지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선심성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여야 할 것 없이 공약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자본과 자산시장에서의 공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얼마전 대통령은 금융투자세 폐지를 거론했다. 주식과 채권, 펀드 등 금융 투자로 발생한 수익에 세금을 물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내년부터 5천만 원이 넘는 수익에 대해 과세 적용하기로 한 정부의 방침이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다. 야당에선 총선을 의식한 정책 수정이라면서도 더 이상의 토는 달지 않는 모습이다.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 여야
데스크칼럼
고상태
2024.02.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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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부진과 주가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려 온 넷마블이 최근 분위기 대반전에 성공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넷마블은 최근 회사 주가를 6만4000원대로 끌어 올렸다. 지난 달에 5만 5500원대에 머물러 온 주가가 불과 한달 만에 16% 이상 상승한 것이다. 이 같은 호조세는 지난 4분기 영업 이익 흑자 전환과 함께 올해 선보일 작품에 대한 기대감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회사는 지난 4분기 매출 6649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수준으로 보면 다소 미흡한 실적이긴 하지만, 8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하며 실
사설
더게임스
2024.02.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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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가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듯 한 모습이다. 최근 1~2년 사이 신명난 일이 없었던 것도 그 것이지만, 무엇보다 경제 흐름이 긍정적이지 못한 때문이다. 실제로 올 한국 경제에 대한 성장 전망치를 보면 불과 2%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우 다소 긍정적인 수치인 2.2% 수준을 제시하고 있지만, 국제 통화기금(IMF)에서는 올 한국 경제 성장률을 당초 1,7%에서 1.5%로 0.2%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내수 부진과 소비자 물가 상승이 결정적이다. 순환 구조가 어긋나 있으니 시장이 제대로 작동할 리가 없는
게임의법칙
모인
2024.02.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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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체험한 경험을 너무 실제와 연관해 확대 해석하는 것 같습니다.”최근 중소업체 한 관계자는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법원 실형 판결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해당 재판에서 대법원은 A씨가 비폭력·반전, 평화주의 등과 관련된 시민단체 활동을 하거나 그와 같은 신념을 외부에 드러낸 적이 없으며 평소 총기로 상대방을 살상하는 전쟁 게임을 즐겨한 점을 근거로 “피고인의 비폭력·반전 신념이 확고하고 진실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이 관계자는 양심적 병역관계자를 옹호할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다면서도 “법원의 논리대로라면 게임에서
기자25시
강인석 기자
2024.02.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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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의 단단한 허리 역할을 맡아 온 위메이드가 올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 게임계가 소수의 최상위 업체와 대다수의 하위 업체로 양극화 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반가운 소식이다.매출 1조원은 꿈의 숫자라 할 수 있다. 기업을 창업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업체가 과연 얼마나 될까. 한마디로 요약하면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우리 게임업계의 형편도 그렇게 다르지 않다.수년 전만 해도 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 게임업체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지금은 1조원을 넘어 2조원, 3조원을 달성한 업체도 있으나 아직도 매출 1
사설
더게임스
2024.02.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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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게임업체들의 지난해 실적이 모두 발표됐다. 이른바 빅4라 불리는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은 서로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이 중 가장 주목을 받은 기업은 넥슨과 엔씨소프트였다. 전자는 사상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했기에, 후자는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머지 두 업체도 실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지난해 게임업계 실적 1위는 넥슨이었다. 이 회사는 연매출 4234억엔(한화 약 3조 9323억원), 영업이익 1347억엔(1조 25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
데스크칼럼
김병억
2024.02.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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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석열 정부가 2024년 정권 3년 차를 맞아 핵심 전략 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윤 대통령이 최근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을 방문하고 나선 것이나 경기도 판교 기업 허브 창업 존에서 열린 민생 토론회에 직접 참석한 것도 다 정부의 강력한 산업 육성 의지를 드러내기 위함으로 보여진다.특히 반도체 부문은 해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의 주요 통상 의제로 다뤄질 만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고, 최근 몇 년 사이엔 미국과 중국 뿐 아니라 한국과 중국 간의 무역 분쟁의 핵심적 과제로 불릴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이는 말할 것도
게임의법칙
모인
2024.02.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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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라이엇게임즈 등 글로벌 게임업체들이 대대적인 구조조정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MS는 최근 게임 사업을 맡고 있는 직원 1900명을 정리 해고 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마이크 이바라 사장도 포함돼 있다. 또 개발 진행 중이던 신작 서바이벌 게임도 폐기시켰다.MS의 이번 구조조정 작업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비롯해 제니맥스, X박스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인원은 MS 게이밍 사업부 전체의 약 8%에 해당하는 규모다. MS는 이를 통해 전열을 새롭게 정비하겠다는 것이다.이와함께 북미와 중국
사설
더게임스
2024.02.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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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게임강국으로 알려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게임은 뭘까? ‘던전앤파이터’나 ‘리니지’, ‘서머너즈워’를 꼽는 사람도 있겠지만, 해외 게이머가 뽑은 최고의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판권(IP)이다. 그것도 압도적인 1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연초 발간한 ‘2023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해외 게이머가 선호하는 한국의 PC·온라인 게임 부문과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이번 조사는 아시아(중국·일본·대만·인도네시아·베트남·인도), 미주·대양주(
데스크칼럼
김종윤
2024.01.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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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포켓페어가 선보인 '팰월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되고 있다. 게임의 재미에 대한 호평도 있지만 '포켓몬스터'를 연상시키는 캐릭터 디자인 유사성 등을 두고 논란을 거듭하는 중이다.'팰월드'는 출시 8시간 만에 100만장이 판매됐으며 6일 만에 800만장 이상 팔리는 등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결국, 약 1주일 만에 스팀 동시접속자 200만명을 달성하며 현재 가장 많은 유저들이 즐기는 게임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대형 업체의 기대작이나 유명 시리즈도 아닌 작품이 돌연 이 같은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도 주목되
기자25시
이주환 기자
2024.01.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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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이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킬러들의 쇼핑몰’은 한국, 홍콩, 대만 등 3개 지역에서 디즈니+ TV쇼 부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또 일본에서는 2위, 싱가포르에서는 3위를 차지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이 화제의 드라마의 제작사는 메리크리스마스다. 그렇게 알려진 곳은 아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최근 잇달아 문제의 작품들을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방영된 드라마 ‘마에스트라’ 역시 이 회사의 작품이다. 하지만 ICT업계와
사설
더게임스
2024.01.26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