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게임스데일리는 24일 창간 17주년 기념식을 갖고 게임 언론 창달 및 회사 발전에 기여한 김병억 편집담당 이사에게 공로패와 부상을 전달하고 그의 노고를 위로 했다.김 이사는 89년 전자신문에 입사해 산업기술부 차장, 문화부장 대우를 거친 뒤 보직을 더게임스데일리로 변경한 이후 취재부장과 편집국장 논설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30여년간 저널리즘 발전 및 게임 문화 창달에 힘써 왔다. 김 이사는 이날 "그간 대중문화 가운데 게임을 중심으로 문화 확산에 노력해 왔으나 미흡한 점이 적지 않았다"면서 " 앞으로 전문 저널리즘 발전에 초석이
기타칼럼
이상민
2021.05.24 10:31
-
의 리뉴얼 작업으로 일부 포털의 경우 기사 전송이 지연되거나 착오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당부드립니다.더게임스데일리의 이메일 주소도 아래와 같이 바뀌게 됩니다. 더게임스데일리는 앞으로도 독자편에 서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게임스 데일리 새 이메일 주소 : @tgdaily.co.kr
기타칼럼
김병억
2020.05.27 13:38
-
독자 여러분. 세월은 유수와 같다는 말이 실감나게 다가옵니다. 불과 엊그제 밤을 새워가며 더게임스 창간을 준비해 온 듯 한 데, 어느 덧 창간 16주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게임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목표로 창간한 더게임스는 그간 업계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왔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게임 평론’ 상을 제정해 시상하기도 했으며, 게임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게임인 대상’을 제정하기도 했습니다. 독자들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현안과 문제에 대해서는 게을리 하지 않고 해법 마련에 힘써 왔습니
기타칼럼
모인
2020.05.26 18:05
-
'제 12회 대한민국 게임인 대상' 후보자 응모 절차 및 요령 ◇ 각 응모 부문 - 대상(1인 또는 1사) - 산업진흥 2개 부문 (개발/사업) 개발 대상 부문은 독창적이며 뛰어난 완성도를 갖춘 작품을 개발한 업체 또는 개발자에 주어지며, 사업부문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거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 또는 개인에게 수여함. - 사회공헌 2개 부문 (문화/봉사) 문화부문상은 건강한 게임문화 보급과 확산에 기여한 기업 또는 기관 , 단체 개인에 주어지며, 봉사부문상은 게임계 뿐 만 아니라 밝은 우리 사회를
기타칼럼
모인
2019.11.03 16:13
-
'제 12회 대한민국 게임인 대상' 후보자를 공모합니다. 더게임스미디어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대한민국 게임인 대상'은 산업계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올해의 인물들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걸쳐 '게임인 대상'을 포함 ◇산업진흥 개발 ◇사업 부문 ◇사회공헌 문화 부문 및 봉사 부문 등 총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게 됩니다.시상식은 내년 초 수상자 발표와 함께 열리게 되며 수상자에 대해서는 상장과 부상이 각각 수여됩니다.신청 접수 및 마감은 다가오는 11월 11
기타칼럼
더게임스
2019.10.31 13:48
-
e스포츠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커지면서 e스포츠 관련 기사들이 연일 신문지면을 채우고 있다. e스포츠 관련 기업들도 과거 팀이나 구단에 한정되어 있던 수준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이 설립, 운영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올해를 기점으로 게임산업 및 e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고 있다. 그야말로 어느곳에서나 e스포츠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시대이다.하지만 관심과 기대의 크기에 비해 우리는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잘못 알고 잘못 사용하는 실수를 의외로 많이 저지르고 있다. 용어의 사용부터 적절하지 않은
기타칼럼
더게임스
2019.05.28 17:14
-
일본의 대표적인 전자업체인 소니가 최근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좋은 일 때문이 아니라 영원할 것 같았던 당당한 위세가 크게 떨어지면서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트리니트론·평면 브라운관 등 혁신적인 기술로 한때 세계 TV 시장을 주도했던 소니는 오는 7월까지 TV 부문을 분사하고, 5000여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키로 했다. 또 신용등급이 투기 등급으로 추락할 정도로 적자를 내고 있는 소니는 개인용 PC 부문도 매각하기로 했다.일본을 대표하던 글로벌기업인 소니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걸까. 물론 지금의 위기를 극적으로 타개하고 다시 재기에 성공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한번 뒤처지고 나면 다시 선두로 치고 올라오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가정해 보면 소니가 과거
기타칼럼
김병억
2014.02.11 10:10
-
게임업계에서 ‘B 작품이 A 작품을 표절했다’는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게임산업이 태동할 때부터 이러한 논란과 의혹은 끊이지 않고 이어져 왔다.이러한 와중에 어떤 작품은 표절 논란으로 인해 유저들의 강한 비난을 받아 소리 없이 사라지기도 했고 또 어떤 작품은 들끓는 표절 논란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많은 사람들을 비웃기도 했다.비근한 예로 과거 넥슨의 ‘크레이지아케이드’와 ‘카트라이더’ 등도 큰 인기를 얻었지만 표절 문제로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표절 시비를 불러 일으켰던 작품들 간에도 희비가 엇갈린다.최근 우리 업계에서는 선데이토즈의 ‘애니팡2’가 표절논란에 또다시 불을 붙였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14일 모바일 퍼즐 ‘애니팡2’를 발표했다. 그런데 이 작품이 ‘
기타칼럼
김병억
2014.01.21 13:43
-
갑오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지만 게임업계를 들여다보면 밝은 분위기보다는 불안하고 긴장하는 모습들이 더 역력해 보인다.올해부터 게임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완화된다 하지만 믿을 구석은 보이지 않고, 시장경쟁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더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PC방에 대한 전면금연도 그렇다.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공공장소에서는 금연을 하는 것이 사회적 추세라고 하지만 업주들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억울해 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출입이 금지되는 10시이후 만이라도 흡연을 허용해주면 좋겠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러한 예외조항 조치는 반영되지 않았다.2월부터 시행되는 웹보드게임 이용에 대한 한도 제한도 또하나의 기업규제다. 하루에 배팅할 수 있는 금액이 정해지고 전체 사용할 수 있는 금액도
기타칼럼
김병억
2014.01.08 10:58
-
최근 인터넷을 통해 본지를 비방한 블로거의 정체는 넥슨 자회사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의 소행으로 드러났다. 이 직원은 15일자로 인터넷 대형포털 블로그 란에 게재한 글을 통해 더게임스가 신문인지 잡지인지도 구분하지 못한 채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이 직원은 더게임스에 대해 '까는 수준이 가히 조중동급'이라고 했고 그런 이유에 대해 '광고를 못받았나'라며 본지를 깎아내리기도 했다. 또 독자를 위한 보도자료 제공이지 언론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원론적인 얘기마저도 흠집을 잡았다. 틀어지면 그럴 수 있는게 아니냐식의 막가파식 사고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직원은 마지막엔 더게임스가 '넥슨 JCE 지분 인수' 보도자료 배포에 대해 물타기 홍보라며 문제를 제기하자 '엔
기타칼럼
모인
2012.02.17 17:14
-
고품격 프리미엄 섹션 전문지를 표방하며 지난 2004년 3월 창간한 더게임스가 9일자로 창간 일곱돌을 맞았다. 더게임스의 지난 7년간 대한민국 게임산업은 엄청난 변화의 연속이었다. 당시만 해도 게임산업은 먼 미래의 ‘성장엔진’ 쯤으로 인식됐지만, 7년이 지난 지금 디지털 문화 콘텐츠산업의 총아로 자리매김했다. 해마다 수 십억달러의 해외 로열티를 벌어들이면서 ‘수출역군’이며 우리 경제의 무시 못할 성장동력이 됐다. 더게임스 창간 당시만 해도 국내 게임산업 규모는 3조원에 좀 못 미쳤다. 2003년말 기준으로 산업규모는 총 3조9387억원이었지만, 이중 약 1조원은 사행성 오락장 매출이다. 그러나, 이제 게임산업 규모는 7조원을 훌쩍 넘는 매머드산업으로 부상했다. 세계 6~7위권이었던 국가 순위가 어느새 3
기타칼럼
편집부
2011.03.07 13:46
-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 2010년 여름 게임업계에서는 ‘셧다운제’ 도입으로 많은 이야기가 있었으며, 결국 얼마전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가 ‘셧다운제’ 도입에 합의했다. 게임 산업계와 법조계, 학계를 비롯한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실효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규제가 현실화 되어버린 것이다.아직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가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통과가 된다면 16세 미만 유저들은 새벽 0시부터 6시까지 게임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셧다운제’를 도입하기 위해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회적 문제들이 전부 게임 때문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할 수는 없지만, 꼭 게임 때문이라고도 할 수 없는 것이다.국내 게임 유저들은 아케이드나 콘솔보다는 PC온라인 게임
기타칼럼
편집부
2011.01.04 14:08
-
소위 노가다성의 온라인 게임을 하다 보면 남들보다 좀 더 쉽게 레벨을 올릴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MMORPG의 경우 몬스터를 사냥해서 레벨을 올리는 단순한 구조이다 보니 흥미를 잃기도 한다. 이러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오토프로그램이다.오토프로그램은 유저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몬스터를 찾아 사냥을 하며 레벨을 올려주니 참 편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너도 나도 오토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나 혼자 뿐이라면 괜찮겠지만 너도 나도 모두가 오토를 사용한다면 그 게임은 사람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온통 오토들이 판치는 세상이 될 것이다. 오토는 일반 유저 뿐만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 대량으로 오토프로그램을 돌리는 소위
기타칼럼
편집부
2010.11.15 16:08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써서 명성을 얻은 스티븐 코비는 자신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까지도 세계적인 성공학 컨설턴트로 키웠다. 사람들은 그의 아들을 보며 ‘청출어람’이라는 말을 아끼지 않는다. 훌륭한 이론가이자 실천가였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난 아들 스티븐 M.R. 코비는 아버지에게서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그만의 성공원칙을 만들어 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신뢰’라는 것이다. 그리 특별한 것도 아니고 동서고금을 통해 중요하다고 강조돼 온 덕목 중 하나인 신뢰를 새삼스럽게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조금만 방심하면 천길 벼랑으로 떨어져버리는 치열한 글로벌경쟁시대를 살아가는 생존전략의 하나로 신뢰를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로 꼽는다. 그는 단순한
기타칼럼
편집부
2010.11.09 09:39
-
과거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바다이야기’의 망령이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 TV 뉴스를 통해 강남의 고급 오피스텔에 파고든 온라인 바다이야기가 적발된 사실이 보도됐다. 이들은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고급 오피스텔을 얻어 이곳에 수십대의 PC를 설치한 후 온라인 바다이야기를 서비스하고 있었다. 이곳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신분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미리 알고 있는 사람들만 드나들 수 있었다. 그래서 단속이 힘들 수 밖에 없었다.이 뉴스를 접하면서 이와 비슷한 사례가 생각났다. 경찰이 불법 안마시술소 등 퇴폐업소를 단속하자 이들도 강남의 고급 오피스텔을 얻어 놓고 비밀리에 손님을 받아 영업을 해 왔다는 것이다. 성(性)과 도박이 마치 쌍둥이처럼 닮은 모습이다.이 둘은
기타칼럼
편집부
2010.11.02 14:05
-
CJ인터넷(대표 남궁훈) 넷마블(www.netmarble.net)이 새롭게 선보인 차가운 감성 `블러드아니마'가 29일 첫 공성전을 진행한다. 지난 9월 30일 오픈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성전은 블러드아니마의 특징인 PVP시스템의 핵심 콘텐츠다.이날 공성전에선 28일까지 최종 참가가 확정된 상위 5개 길드간에 치열한 공성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여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성전의 진행 방식은 성의 수호 깃발을 파괴하고 길드장이 2분간의 조작을 통해 수호 깃발에 자신의 길드를 각인시키면 소유권이 넘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을 점령한 길드에게는 해당 영지의 상점에 세금을 적용할 수 있으며, 길드장에게는 성주전용 페로 및 아니마 의상이 지급되고 길드원에게도 전용 페로가 지급되는 등
기타칼럼
편집부
2010.10.29 14:33
-
우리 사회에서 여성과 청소년은 전통적으로 약자의 범주에 속해왔다. 우리뿐 만이 아니다. 유럽과 미국 등 서구에서도 여성과 청소년은 가장 먼저 보호되고 지켜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여성과 청소년을 학대하거나 그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를 경우 일반 성인 남성에게 한 것보다 더 가혹한 처벌이 내려진다. 이러한 일은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여성가족부라는 정부기관을 만들어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청소년들을 특별히 보호하고 그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힘써오고 있다. 그러나 여성가족부는 양면성을 갖는다. 하나는 여성과 청소년들을 위하고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역설적이게 아직도 우리 사회가 여성과 청소년들을 억압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는 사실이다.어쩌면 이 두가지 인식은
기타칼럼
편집부
2010.10.21 15:26
-
이번주 2010 국정감사가 시작돼 게임업계도 관심이 컸죠. 올초부터 게임과몰입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회 이슈가 되면서 이번 국감을 계기로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오르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번 국감은 조용히 끝난 분위기입니다. 게임주무부처인 문화부도 한숨 돌렸다는 표정이 역력한데요. 그러나 이번 국감에서 문제가 됐던 부분이 없었던 것은 아니죠. 우선 게임의 사행성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청소년의 현금거래 문제도 거론됐고요. 무엇보다 기자가 주목한 부분은 사행성 짙은 PC온라인게임의 문제가 부상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본지를 통해 여러 차례 문제가 될 것이라는 보도를 했을 정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그래서 취재차 관련 종사자(?)를 종종 만나기
기타칼럼
편집부
2010.10.18 18:38
-
얼마 전 시작한 드라마 ‘대물’은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 요인은 고현정, 권상우, 차인표 등의 인기 연기파 배우들의 힘도 컸지만, 굵직한 사회적 이슈가 소재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기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탄핵소추, 잠수함 침몰, 피랍 등 사회적 이슈가 됐던 소재가 등장해 ‘다소 민감하고 자극적이다’라고 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의 장면을 보는 순간 곧바로 한국 사회의 특정 이슈를 연상케 해 ‘묘한 공감을 불러들였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보통 드라마는 팍팍한 현실과는 확연히 다른 픽션입니다. 대중들의 팬터지를 자극하며 높은 인기를 얻는 드라마는 현대인들에게 지친 일상 속에서 하나의 `낙'이 되며 현실의 고달픔을 견디게 하고 위로를 받습니다. `대물’이란
기타칼럼
편집부
2010.10.18 18:36
-
지금으로부터 5년전인 2005년 게임업계는 그동안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엄청난 규모의 기업인수합병(M A) 소식에 깜짝 놀랐다.바로 '라그나로크'를 개발한 그라비티가 일본의 겅호에 무려 4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팔렸기 때문이다.물론 한국 게임업체가 외국기업에 팔린 것이 처음은 아니었다. 그 전에도 중국 샨다가 9170만달러에 액토즈소프트를 인수한 전례도 있었다. 하지만 겅호의 그라비티 인수는 액토즈의 네배가 넘는 것으로 그야말로 초대박이라 할 수 있었다.그 이후 5년이 흐른 지금 겅호는 또다시 한국 기업을 추가로 인수했다. 이번에는 겅호가 직접 나선 것이 아니라 자회사인 그라비티가 나섰다. 그라비티는 바른손인터랙티브를 117억에 인수했다. 과거 겅호가 그라비티를 인수한 금액에 비교하면 40분의
기타칼럼
편집부
2010.10.07 09:34